착각하기 딱 좋은 것
청량 김창성
정녕
되돌려야 하나
불공평한 놀이를
중단해야 되나
눈치 보는
그리움은 싫다
우울한 오늘
유일한 약을 끊고
이겨내야 하나
착각의 늪에 빠져있다
미련하게도
모든 걸 다 걸고 있었다
아픈 사람은
아프지 않을 때
모든 게 이뤄져야 한다
청량 김창성 시인,작가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잔잔한 울림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 뿐 아니라 다른 글도 계속 쓰는 작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