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울어야,
청량 김창성
노래를 듣고 난 후
눈물 흘린 적은 있어도
들으면서 눈물 흘려보긴 처음이다
시를
쓰고 난 후 운 적은 있어도
쓰면서 우는 건 처음이다
보고 싶다고
말한 적은 있어도
보고 싶었냐고
물어본 건 처음이다
떠난 사람을 위해
울어본 적은 있어도
떠나기 전부터
울어보긴 처음이다
청량 김창성 시인,작가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잔잔한 울림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 뿐 아니라 다른 글도 계속 쓰는 작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