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청량 김창성
봄꽃이 피었네요
수줍어하는 애인처럼
웃어 주고 있네요
우연히
눈이 마주친
당신처럼
환하게 웃고 있네요
피어나는 즐거움과
지는 아쉬움은
더 깊게 남아
다시 웃어 주는 날을 기다린다
화난
당신이 풀어질 때
더 환하게 웃어주는 것처럼
청량 김창성 시인,작가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잔잔한 울림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 뿐 아니라 다른 글도 계속 쓰는 작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