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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내 사람

늘 그리고 항상

by 청량 김창성

청량 김창성


생각이라는

잔디밭에 누웠다

서서히 자라는

푸른빛 상념들


행복이라는

꽃밭에 물을 주었다

체념되지 않는

붉은빛 사랑


그대는 내 사람

그대는 내 그리움

그대는 내 사랑

그대는 하나뿐인 내 반쪽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늘 생각나는 사람

그대뿐이라서

나의

허전함이 채워진다


그대는

어디에도 없는

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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