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놓지 않을게
청량 김창성
널 만난 후부터
내 손은 뜨거워졌다
손금에 채워진 너의 햇살
태양처럼 달아오른다
널 만난 후부터
내 볼에
너의 보조개가 깊이 생겼다
웃을수록
아픔이 떠나버렸다
떨어져 있어도
너의 손을 잡고 있다
널 사랑한 후부터
내 눈앞은
모두가 행복이 되었다
지금을 사랑하고
널 사랑하니
외롭던 아침까지 자유가 되었다
널 사랑한 후부터
너의 그리움까지
안아줄 수 있었다
나에게로 와
너의 쓸쓸한 기억이 사라졌으면
나로 인해
네가 웃을 수 있다면
난 널 사랑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