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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량 김창성 Dec 21. 2022

평행선

시작과 끝

캘리그래피 청량 김창성

    

시 청량 김창성


모든 것이 

평행하고

모든 것이

분리되었다면

우린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비도

바람도

다시

그리움처럼

하늘에 닿는다


사람도

사랑도

제자리로

돌아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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