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에서

시가 되는 우리

by 청량 김창성

청량 김창성


시 속에 살고 있는 널 만났다

웃어도 보고

울어도 보고

그리워서

보고파서


시 속에 함께 있는 날 보았다

한 사람을 위해

오직 너만을 보며

사랑해서

내 사람이라서

그렇게

살고 있었다


그리움은

눈물도 산이 되고

사랑은

파도도 멈추게 한다


널 사랑했으니

널 만나고 그리웠으니

시 속에서

널 만날 수 있다


시 속에서 나와서

널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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