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의 시간 속에서
청량 김창성
살아가는 날들
지치고 버거울 때
구석진 긴 시간에서
불러본다
멈춰있는 추억들
사랑하는 동안
괴롭고 아플 때
자리를 튼 믿음으로
외쳐본다
사랑한다고
삶과 사랑이
지쳐 쓰러져
눈물 흘릴 때
난 생각한다
내가 나와 이별할 때를
수많은 고통과 시련이
서서히 다가올 때
난 상상한다
나와 내가 멀어질 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