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제일 먼저 토닥여 주는 사람은
당신이었으면 좋겠다.
당신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 또한
당신이었으면 좋겠다.
삶은 어떤 유명하고 대단한 말 몇마디로
정의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애쓴 당신의 하루를
당신이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
돌고 돌아 겨우 여기가 아니라
당신만의 속도로
당신만의 방향으로
묵묵히 걸어온 길이기에
또 나아갈 내일을 위해 오늘 밤이 평안했으면 좋겠다.
당신의 하루를 정리하는 기도에 감사가 가득했으면 좋겠다.
그대, 오늘도 참 고생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