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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어산책 Nov 24. 2020

야경

2018.05.06

다 꺼지지 못한 건물들

저마다의 삶이 칸칸이 박혀있다


끝내지 못한 당신의 노동이

나에겐 낭만이 되는 모순을 안은 밤,


그렇다면 나는

정성껏이라도 걸어내어

당신을 위로하는 풍경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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