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6. 19.
지는 해가 구름을 부숴낸다.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며,
난 아직 빛나고 있다며,
그렇게 앞을 가리고 서있는 뭉게꾼들을 밀쳐낸다.
완벽하게 드러나지 않았기에 한 번 더 빛은 강도를 올린다.
구름 사이로 찬란한 또는 강렬한 그 빛을 내보낸다.
하지만 그거 알아?
너의 빛이 더 강렬하게 느껴지는 것은 너를 가리고 선 구름들 때문이라는 것을.
좋아하는 걸로 글을 쓰는 것이 즐거운 사람의 브런치입니다 :] 30대 회사원은 하루도 쉽지 않은 차가운 현실 속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실 감성을 찾아 오늘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