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8. 01.
여러 줄기의 구름이 방향을 가리킨다.
구름다리를 건너 구름의 땅에서 함께 거닐자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넓은 구름의 땅이 펼쳐진다.
그렇게 다시 또 걷고 걸으니, 다시 구름이 말한다.
자, 이제는 다시 뿜어져 나갈 차례야.
너도 같이 한 줄기를 만들어 봐.
얇은 줄기면 어때. 곧게 뻗지 않으면 어때.
우리는 구름이니까 어떤 형태로든, 어느 방향으로든 자유롭게 나갈 수 있어.
물처럼, 우리도 하늘을 흐르며 우리만의 길을 만들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