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이유가 확실한 독특한 컨셉 + 꿈을 가진 사람은 공감할 작품.
ㄱ. 의미를 크게 두었던, 내 첫번째 '초연 첫공'관람
순진무구함. 진실하고 순수함. 뭐든 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모든 열정을 쏟는다.
이것저것 여러 방면에 경험이 많지만, 하나를 제대로 잘하는 것은 없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기운까지 북돋우는 강한 에너지와, 강한 집중력의 소유자이다.
그나마 호감이 가는 스타일이라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왜 저리 거들먹거리냐 하는 오해를 살수도 있는 타입이다.
ㄴ. 공연의 배경, 그에 따른 특이한 형식: 화려함과는 다른 '부족함의 매력'
'취객, 마을여인1/2, 어린애, 수도사(악인), 수도사의 심부름꾼, 헬베티카(여주인공), 구텐버그...'등의 인물 이름이 정면에 써있는 Cap, 우리말로 '야구모자'를 여~~~러개 늘어놓고 극의 순서대로 바꿔쓰면서 모자에 써있는 명사의 인물연기를 했다. 반주는 오로지 피아노 한 대. 앙상블을 종이인형과 모자들만으로 표현했던 공연. 회전무대는 문워크로, 무대장치들은 사다리 등으로 '떼우듯' 진행하는 공연이었다.
ㄷ. 꿈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
: 나만 <맨오브라만차>와 비슷하다고 생각한걸까?
ㄹ. 불친절한 공연: '우리'만의 개그코드
ㅁ. 기억에 남는 넘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