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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yer Jun 28. 2021

교육에 진심인 국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1 공공데이터 일경험수련생 교육이 시작되었다!

오늘의 교육 키워드 :
공공데이터의 정의, 필요성 그리고 업무관계자로서의 책임감

5월 초부터 모집했다고 들었건만, 나는 다 지나고 알았다.

그리고 다행히도, '추가모집'이라는 기회가 돌아와서 추가모집에 지원을 했고, 합격했다.

오늘 2021년 6월 28일 월요일부터 교육이 시작되었는데...


행정안전부와 함께 이 인턴십을 주관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 소속 근무자, 변호사, 법/정보 관련 교수 등의 강사진이라니! 다채로운 내용 구성에 놀랐다.


강의 듣는 시간으로만 7시간 이상으로, 꽤 장시간 공부를 해야 하며,

첫날의 커리큘럼은 대체로 데이터와 관련된 법에 대해 학습한다.

흥미로운 사례를 많이 들어주시고, 속도감 있게 강의를 진행해주시긴 하지만, 장시간 처음 듣는 분야의 법에 대해 경청하며 공부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주중에 이렇게 7~8시간 학습하고, 아니다,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8~9시간 될 것 같다. 그리고 주말에 복습하다보면 데이터에 관하여 독학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다방면으로 역량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게 된다.

빡센 교육 좋아요!
이 활동 후, 제게 유용한 개발 역량이 많이 남게 된다면야!


배경지식에 따라 교육내용을 소화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나는 다행히 대학에서 경영을 전공했고(행정분야와 유사한 점이 많다), 법학도 교양과목으로 수강했고, 공공기관 취업준비를 하면서 행정학도 속성으로나마 학습했다. 또한, 개발분야를 독학하고 있었으니 사례나 법조문을 처음 들었을 뿐, 그럭저럭 듣고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행정/IT/법 분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데이터를 오픈한다는 것의 개념이나 필요성, 거버넌스 등 행정학 용어 등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공부하게 될 텐데. 시간도 힘도 더 많이 들 것 같다.


7월19일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시험을 보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근무를 하려면, 교육받은 뒤에 치르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그 시험점수+지원서와 이미 진행했던 AI면접 점수를 종합해서 일경험 실습 합격자를 선발한다고 한다.


특히, 지역별 공공기관과 업무에 T.O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경쟁을 해야 하는데, 성적순이라고 하니 경쟁심이 스멀스멀 기운을 뻗친다.


첫 날은 중간 퀴즈까지 만점을 받으며 할 일을 멋지게 100% 수행했으니, 둘째날도 파이팅!

* 참고로 중간퀴즈는 성적에 안 들어가는 모양이다. '내 강의실'에 진도만 표기될 뿐, 퀴즈 점수는 표시되지 않는다.

** 이 학습만으로도 피로도가 쌓여서 이런저런 학습과 습관형성 챌린지들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은 무리다. 과한 욕심을 부리지 말고, 정말 집중해야하는 이 교육에 집중한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저작권을 고려하여 공개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학습 중 생각한 바, 느낀 점
그리고 개인적으로 추가 공부한 사례를 기록하며
매일 쌓는 지식과 경험이 그저 흘러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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