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보다 더 먼 미래, 2021년에도 여전히.
"시험에 출제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경영학도로서, 이 강의를 들은 사람으로서 이 책들은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주의!
줄거리 및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101호로 끌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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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101호로는 데려가지 말아 주세요!"
356p. "자네는 101호실의 정체를 알고 있어. 모두 다 알고 있단 말이야."
388p. "모든 사람들이 그 답을 알고 있어."
*여담으로,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뮤지컬 <유린타운>을 추천드린다.
블랙코미디를 사랑하는 분,
일반적인 뮤지컬과 다른 내용 전개를 갈구하는 분,
사회문제&철학적 문제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주는 뮤지컬을 찾으시는 분.
빅 브라더의 초상화를 보면서 걷도록 명령받아서 걷다가, 초상화를 올려다보는 순간, 등 뒤에서 머리로 총을 쏴서 사형당하는 결말. 그런데, 총알에 맞는 순간 빅 브라더 초상화를 향해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며 끝.
286p."그래, 정말 옳은 말이오. 그놈들이 우리 마음속까지 들어올 수는 없지. 만일 인간으로 남아 있는 일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느낄> 수만 있다면 어떤 결과도 얻디 못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을 패배시키는 셈이 될 거요. (생략)"
408p. 하지만 잘되었다. 모든 게 잘되었다. 투쟁은 끝이 났다. 그는 자신과의 투쟁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다.
437p.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사상죄라든지 이중사고에 의한 과거 말살 따위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