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 멜랑꼴리 한 아침

by 글빛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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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나 『말 그릇』

우리 모두는 말실수를 반복하며 살아간다.

분명 내 것인데도 잘 다듬어지지 않은 감정과 생각과 습관은 그 자체로 살아 움직여

수없이 많은 갈등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말그릇을 인식한 사람, 멈추고 돌아보는 사람, 다시 시작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은 그 후회의 시간을 조금씩

줄여 나갈 수 있다.

조금씩 자신의 말그릇 안에

마음과 사람을 담아낼 수 있다.

오아시스, 2017년, 313-3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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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憂愁) – 근심 어린 슬픔

비수(悲愁) – 애잔한 시름

감상(感傷) – 지나간 것에 젖는 마음

적막(寂寞) – 고요하고 쓸쓸함

쓸쓸함 – 허전하고 외로운 느낌

침잠(沈潛) – 깊이 가라앉는 정서

음울(陰鬱) – 어둡고 가라앉은 분위기

애수(哀愁) – 슬픔이 배어 있는 정감

서글픔 – 쓸쓸하고 애잔한 슬픔

울적함 – 마음이 답답하고 가라앉은 상태




약간은 고요하게

약간은 우울하게

약간은 무겁게

오늘 아침은 그렇게

멜랑꼴리



글빛현주 | 글빛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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