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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ㄷㅏㄹ Nov 18. 2022

내가 알아서 해

너나 알아서 해

내가 알아서 해


남이 시키면 왠지 그냥 하기가 싫어

난 내 계획에 맞추어 걷고 싶을 뿐인데

자꾸 간섭하는 기분이 들어서 난 못 하겠어


너나 알아서 해


남 일에 관심 많은 사람 치고

본인 앞가림 똑바로 하는 사람 본 적이 없어

남 인생 간섭할 시간에 너나 똑바로 살아


내가 알아서 한다니깐?


남이 시키기 전에는 움직이지도 못해

뇌에는 실행하지 못 한 계획들로 도배

앞가림도 못 하는 주제에 영역 침범은 또 싫대


타인에게 인정받는 삶을 꿈꾸면서

평가받는 삶을 피해 두려움 속에 갇히네

도대체 뭐가 그리도 무섭길래 도대체 왜


221118 By DaL



환기가 필요한 금요일 오후에...

그런데 왜 브런치 갑자기 사진 첨부가 안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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