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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궁궐을 짓는 건가요!!

새로 입주가 시작되는 건물의 애로사항.

by 오레오오


새로운 작업실에 입주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혹시 마곡동이라고 아시는지요? 마곡단지에 큰 회사들이 많이 생기면서 오피스 건물들이 여럿 생겼어요.

그곳 중 이제 입주하는 건물에 두부 작가님과 작업실을 만들게 되었지요.


깨끗한 시설

넓은 공간

9층에서 바라볼 수 있는 풍경과 햇볕..


아 새 건물.. 큰 건물은 이런 게 좋구나 하면서 두부 작가님과 만족해하고 있을 때! 아참 싶은 게 있었답니다. 이제 입주하는 건물이라 사무실들이 이제 들어오는 거죠. 그러다 보니 사무실 3개를 터서 사용하려는 입주자가 하필 옆이라,, 요 며칠 난리가 아니네요. 쿵쾅 드르륵 쾅쾅 아주 궁궐을 짓고 있나 봅니다.

생각해보니 맞더라고요 입주가 시작될 거고 거기에 맞춰 시끄러워질 수 있다는 걸 생각 못한 거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저희 양쪽으로는 입주가 완료되어 저 궁궐만 완성된다면 탱크 소리는 안 들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조금만 참아보죠..곧끝난다고는 말씀하시네요~





아무리 소리를 내어도 들리지 않아.. 가련해 보이는 불쌍한 우리 스피커...



오복대씨를 만나러 놀러 오세요

https://www.instagram.com/5bok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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