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골반은 어디로 갔는가
작업실 박혀
하루 종일 앉아
작업을 하는 생활
그러다 보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느끼죠.
그래서
오복대씨는
밤마다
미친 듯이 한강에서 러닝을 하죠.
꼭 한강이 아니더라도
마구마구 달리죠
그러던 중
왼쪽 골반에 통증을 느낀 오복대씨
응..?
달리다가 숨이 차서 멈춘 게 아니고
골반이 아파서 멈추게 된 게
좀 의아했던 오복대씨.
내가 드디어 뛸 수도 없게 늙은 건가?
이런 생각으로
걷다가
뛰다가
아프면 다시
걷다가를
반복하며 답답함을 달랬습니다.
그리곤 시간이 지나
작업실에서
앉아서 작업하는
내 모습을 알게 됐지요..
같은 작업실의
필라테스로 자세교정 관련
일러스트 작업을 하시며
운동처방사 남자 친구를 둔
두부 작가님께서 알려주었지요.
역시나
오랫동안
잘못된 자세로 앉아
작업을 하던 것 때문에
골반이 틀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좌골신경통"
항상 왼쪽 다리를 꼬고
허리를 숙이며
거북목을 하고
작업을 하고 있었지요.
요즘 들어
러닝을 할 때
뛰기 힘든 만큼의 골반 통증이
어디서 왔는지
알게 되었답니다.
그나마
답답함을 날려주는
러닝을
배고픈 강아지처럼
뛰기 위해
오복대씨는
자세를 바로잡고 작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자꾸
올라가며 꽈지는 왼쪽 다리..
그리다 보면
올라가 있고
다시 내리면
벌어지고...
의식적으로 꼭
다리를 일자로 만들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올바른 자세
과연 오복대씨는
이자세를 유지하며
열심히 작업하며
한강을 배고픈 강아지처럼
뛰어다릴 수 있는 그날이 올 수 있을까요?
창작의 고통 속에
작업하시는 여러 작가님들!
다리 푸세요
골반 날아갑니다.
오복대씨의 유년시절을 염탐하세요
https://www.instagram.com/olaoo_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