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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부자 Dec 25. 2021

또 도전

"DNA, 기억 저 너머."


웹소설의 1화를 등록했다.


그동안 담아두고 기다렸던 부족한 원고지만 더 이상 묵힐 수 없는 상태에 다다랐다.


꺼내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얼마 전 동규와 같이 다녀온 수목원에서 본 명언이 내게 계시를 준 것 같았고 난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실행에 옮겼다.


지난 몇 달 동안 써온 원고를 그대로 붙여 넣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원고를 등록하고 보니 달랐다.


그리고 어색했다.


그래서 다시 퇴고.


결과적으로 1화는 올렸고 2화는 재집필.


나름 세이브 원고가 있다 생각했었는데 올리고 보니 상황이 달라졌다.


하지만 더욱 재밌어졌다.


아직 조회수라곤 2밖에 안되지만 숨은 진주 같은 작품이 될 때까지 시간은 벌면서 주기적으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내 의지로.


어쨌든 시작은 했으니 이제 끝을 낼 차례다.


다음 화가 궁금해진다.


어떻게 내용이 전개될지.


나도 내 머릿속을 모르겠다.


어떻게 써 내려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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