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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부자 Mar 29. 2022

뭐라도 쓰고 싶은

새벽에 종종 깨고 나면 뭐라도 써야 할 것 같은 기분에 휩싸인다.


나를 쓸까?


내 삶을 쓸까?


미뤘던 글을 쓸까?


결론은 마음 한편에 쌓인 불만을 써 내려가고 지우기만을 반복한다.


변할 수 있는 건 타인이 아니라 나 밖에 없으니까.


그래서 또 한참을 쓰고 지우다 그나마 순화된 지금의 기분을 글로 남긴다.


10초만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단, 그 10초가 너무 길어서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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