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시간

by 꿈부자

시간은 늘 일정하다.


그럼에도 부족하다.


지인들과 저녁을 먹고 협력사와 술자리를 갖고


새벽 3시가 되어서야 하루 일정을 마친다.


이번주만 들어 3번째.


어제 여행을 떠나 9시가 채 되지 않아 잠이 들었다.


어쩌면 버텨준 몸이 감사할 정도.


당장 병원 검진 예약도 해야 하고 내시경도 받고 술은 당연히 먹지 말아야 하는데.


챙겨야 할 것도 신경 쓸 것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는 양이 상당하다.


잠시 쉼을 갖기 위에 같이 온 가족들과의 시간도 소중하지만


잠시나마 사색의 시간을 갖으며 글을 적으려는 나의 욕심과 상충되는 이 상황이 참 서글프다.

쉼 속에 사색이 있고 여유가 있는데 좀체 쉽지가 않다.


좀 더 시간의 조율을 배워야 할 것 같다.


"얘들아, 다 썼다.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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