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추모

by 꿈부자

지난 주 월요일 존경하던 선배님이 떠나셨다.


선배님의 장례식장에서 많은 선배님들과 후배들을 마주하고 살아온 삶의 궤적을 돌아보며 잠시나마 함께 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짧고 명료한 글로 자신의 삶을 그리고 우리 학보사 동문들에게 사랑한다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장례식장을 나선 이후론 월말 정리와 매출, 월초 영업계획과 출장 이슈 등이 얼큰히 취해버린 내 머릿 속을 비집고 들어왔다.


후우.


다음날 어제의 이슈들은 전화로 카톡으로 공유되고 그를 추모하는 시간은 이미 단절된 세계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며칠이 지났고 가족들과 몇 달전부터 계획된 양양에 놀러와 방에서 잠깐 시간을 갖고 기록을 아니 그의 삶을 그린다.


늘 사랑하고 존경했던 김준호 선배님 영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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