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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부자 Jul 12. 2024

절망

나와 다른 세계에 산다.


그래서 그녀는 오늘 또 내게 폭탄을 던졌다.


아이들이 맞으면 안되는데, 전쟁의 상처가 아이들에게 가면 안되는데.


안전한 평화를 위해 암묵적으로 그녀의 요청을 수용하고자 노력했는데 또 터졌다.


아니 내게 폭탄을 던졌다.


지금도 불행함 속에서 희망을 찾으려 노력하는데 더 큰 불행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녀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



난 누구에게 기댈 벽이 없다.


나만 생각할 것인가?


아이들에게 엄마를 뺏았을 것인가?


절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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