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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타임즈W Jun 22. 2020

[W렌즈 직장인 페르소나④] 책상 위를 점령한 데스크

‘난 원래 이래’라는 말은 변명에 불과하다. 이제는 영특하게 자신을 포장하고, 기획하는 사람이 기회를 쟁취하는 시대다. 페르소나는 ‘가면’을 나타내는 말로 ‘외적 인격’을 뜻한다. 책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 꼽은 올해의 소비 트렌드 전망에도 '멀티 페르소나'가 등장하는데, 현대인들은 상황에 맞는 다양한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고 설명한다. 워라밸 전문 매체 <데일리타임즈W> 6월 W렌즈에서는 나만의 페르소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시각적 이미지 메이킹에 최적화된 퍼스널 컬러 진단부터 비대면 면접, PPT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피치 팁, 자신감 있는 체형으로 만들어줄 자세 교정, 일 잘할 것 같은 분위기 물씬 풍기는 데스크 용품 추천까지. 약간의 차이로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유용한 팁들을 가득 담았다. 내가 원하는 페르소나를 계속 의식하다 보면, 정말 그렇게 된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상이 이미지와 능력을 보여준다

책상 위에 변화가 찾아왔다. 데스크와 인테리어의 합성어인 ‘데스크테리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자신의 개성대로 책상을 꾸미며 기분을 전환하고 일의 효율까지 늘리는 시도가 많아졌다. 책상 위 아이템은 그 사람의 취향을 여실히 드러낸다. 친구 J는 가위 하나, 연필 하나도 예쁘지 않은 것은 싫어하며 디자인이 예쁜 것만을 골라 책상 위에 올려두고 쓸 때마다 기분 좋은 만족감을 느낀다. 그런가 하면 실리적 스타일인 후배 K의 책상은 업무의 질을 향상시키는 디지털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멀티 키보드에 PC와 핸드폰을 동시 접속해 멀티태스킹을 실현하고, 새로 구입한 고해상 빔 프로젝터를 다음 PT에 써 볼 생각에 설렌다. 디자인 덕후와 디지털 얼리어답터, 그들의 책상엔 어떤 물건이 놓여있을까. 책상 위에 그 사람만의 매력을 불어넣고, 일하는 만족감을 더해주는 저마다의 데스크 아이템을 소개한다.  


‘보기에 좋은 것이 쓰기도 좋다’, 디자인 덕후의 책상

헤이 Anything 가위, 테이프 디스펜서, 스테이플러. / 사진=이노메싸

자주 보는 물건을 예쁜 것으로 고르면 쓸 때마다 눈이 즐겁다. 책상 위 필수품인 ‘헤이 Anything’ 가위, 테이프 디스펜서, 스테이플러. 웜 옐로, 라이트 그레이, 민트 3가지 컬러로 선보였는데 어느 색을 골라도 질리지 않고 아름답다. 이노메싸. 


헤이 Hue 랩톱 커버. / 사진=이노메싸

미국 유명 텍스타일 브랜드 ‘마하람’의 패브릭으로 완성한 도톰한 소재와 지퍼형 디자인으로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15인치, 13인치 2가지 사이즈로 출시. 이노메싸. 


헤이 Plisse A4 보관 폴더. / 사진=이노메싸

친환경 FSC 인증 용지를 사용한 컬러풀한 색상의 ‘헤이 Plisse A4’ 보관 폴더. 펼쳐서 문서와 용지를 편리하게 정리하고 밴드로 닫아 보관할 수 있다. 이노메싸. 


마지스 360° 컨테이너 5 드로어. / 사진=루밍

홈 오피스나 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한 ‘마지스 360° 컨테이너 5 드로어’는 모든 서랍장이 360도 회전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5개 서랍, 10개 서랍 두 가지 사이즈가 있으며 컬러도 다양하다. 루밍. 


AJ 시티홀 테이블 시계. / 사진=루밍

덴마크 디자인 거장 아르네 야콥센의 ‘AJ 시티홀’ 테이블 시계. 클래식한 문자판과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는 유리,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샌드 베이지 색상까지 디자인을 이루는 모든 요소가 아름답게 조화된다. 루밍. 


노르드스티언 오거나이저. / 사진=루밍

책상 위를 어지럽히는 작은 소품과 문구를 깔끔하게 정리하거나 꽃을 꽂아 화병으로도 연출할 수 있는 다용도의 ‘노르드스티언 오거나이저’. 루밍. 


제니스 520 데스크 스테이플러. / 사진=루밍

곡선의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감의 ‘제니스 520 데스크 스테이플러’. 레트로 감성의 색감과 디자인이 멋스럽다. 루밍. 


앤클레버링 코인뱅크 투칸. 사진=루밍

바닥 부분을 열고 닫아 돈을 저금할 수 있는 저금통이지만 그냥 책상 위에 툭 얹어만 놔도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앤클레버링 코인뱅크 투칸’. 루밍. 


앵글포이즈 타입 75 테이블 램프. / 사진=챕터원

영국 의류 디자이너 마가렛 호웰과 협업한 ‘앵글포이즈 타입 75’ 테이블 램프. 영국 디자인의 고전으로 불리는 제품으로 사람의 관절처럼 다각도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챕터원. 


쌓여 있는 돌을 형상화된 펜슬 케이스. / 사진=챕터원

돌이 쌓여 있는 듯한 미적인 형태를 재해석해 만든 펜슬 케이스는 고운 형태와 색감으로 공간에서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산업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혜주 작가의 ‘SO MINI STUDIO’ 제품. 챕터원. 

‘빠르고 편리한 것이 미덕이다’, 디지털 얼리어답터의 책상


K580 슬림 멀티 키보드. / 사진=로지텍

최대 2대의 PC 및 모바일 기기를 동시에 연결하고 타이핑할 수 있는 ‘K580 슬림 멀티 키보드’. PC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일이 하나의 키보드로 가능하다. 키보드 상단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꽂으면 멀티태스킹이 더 쉬워진다. 로지텍. 


HD25 헤드폰. / 사진=젠하이저

고해상도 오디오와 뛰어난 차음성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HD25’ 헤드폰이 창립 75주년을 맞아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레트로 감성의 노란색 이어 패드와 특별 로고로 한정판의 매력을 뿜어낸다. 젠하이저. 


스피크 750 스피커폰. / 사진=자브라

재택근무, 전화 회의에 최적화된 ‘스피크 750’ 스피커폰. 프리미엄 오디오를 통해 회의 구성원의 목소리를 동시에 담아낼 수 있도록 설계돼 효율적인 미팅이 가능하다. 자브라.


갤럭시 탭S6 라이트. /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탭S6의 보급형 모델로 출시된 갤럭시 탭S6 라이트. S펜이 탑재돼 필기와 드로잉에 있어 높은 정밀도를 제공하고, 좁은 베젤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주어 영화 감상에도 만족스럽다. 삼성전자. 


LG 프로빔. / 사진=LG전자

고해상도 비즈니스 프로젝터로 출시된 ‘LG 프로빔’은 4K UHD 해상도의 선명한 대화면을 기본으로 무선 연결, 화면 맞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 


스마트폰 충전·살균 기기, 오블리오. / 사진=렉슨코리아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살균 소독이 한 번에 가능한 ‘오블리오’. 스마트폰을 머그컵 모양의 제품 안에 넣으면 램프가 켜지면서 충전과 동시에 살균이 이뤄진다. 렉슨.

 

LS142 시티 데스크 펜. / 사진=렉슨코리아

일반적인 필기용 볼펜 기능 외에 스마트폰, 태블릿에 터치펜으로도 사용 가능한 ‘LS142 시티 데스크 펜’. 스탠드가 있어 펜을 안정감 있게 수납할 수 있다. 렉슨. 


미 무선 마우스 2. / 사진=샤오미

대칭 디자인에 1000dpi 광센서 탑재, 2.4GHz 주파수를 사용하는 ‘미 무선 마우스 2’. 샌드 블라스팅으로 처리된 표면은 손에 땀이 나도 미끄럽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샤오미. 


핸즈 3 프로 마우스패드. / 사진=브로스앤컴퍼니

책상 위 필수품인 마우스패드에 고속 무선 충전 기능이 더해진 ‘핸즈 3 프로’. 넉넉한 사이즈로 오른손, 왼손 사용자 관계없이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브로스앤컴퍼니. 



데일리타임즈W 김보령 기자 dt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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