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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쌤 Nov 16. 2018

이수역 사건, 혐오사회

모든 사회 공동체 구성원들이 혐오를 혐오하길 바라며

 사실 이 글은 쓰기 매우 조심스러운 글이다. 며칠전부터 논란이 되었던 이수역에서 있었던 사건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처음부터 이상했다. 경찰측에서 피의자로 설정당한 사람이 자신이 피해자며 자신이 페미니스트때문에 폭행을 당했고 피의자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최초로 청와대에 올라온 이수역폭행청원


 한국남자에 의해 자신이 피해를 받았다? 전형적인 혐오조장을 위한 글이었다. 글을 읽은 사람들은 글의 의도대로 한국남자에 대한 혐오를 뿜어냈다.


 일부는 경찰이 피의자라고 주장한 사람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며 신중론을 주장했지만, 중립충이나 감수성이 없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어야했다.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 후 진행된 청와대청원


 하지만 이러한 여론은 현장의 영상과 다른 커플의 글이 올라오면서 180도 바뀌었다. 먼저 시비를 건쪽은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그들이었다.


 그들은 입에 담기도 힘든 말을 그쪽 커플들에게 하며 시비를 걸었다. 여성인권신장운동인 페미니즘이 일부에 의해 남성혐오가 된 슬픈 자화상이었다.



 마음이 아팠다. 왜 같은 공동체에서 사는 사람들이 타인을 이해하려하지 못하고 서로를 혐오하고 미워하기는 하는 것일까?


 자칭 페미니스트들인 그들은 태여났을때부터 남자를 혐오했을까? 아마 아니였을 것이다. 각자는 각자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하지만 그들은 한쪽으로만 매몰된 방식으로 사고를 했고, 그 사고는 사건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혐오만 남은 괴물이 되어버렸다.


여전히 본질을 생각하는 대신 혐오를 지속하려고 하는 분위기


 실제로 아직까지도 그들은 이 사건을 남성혐오를 키워가려는 수단으로 이용하려고 한다. 과거 강남역사건도 이와같은 전개로 본질은 사라지고 남성혐오만 남게 되었다.


 그들은 여성인권신장도 양성평등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품고있는 열등감등을 남성혐오로 승화시키려만 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만이 맞고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은 그, 아무리 자신과 같은 성별인 여자라도 흉내X지라는 용어로 비하한다.


 자칭 페미니스트들인 그들은 타인을 이해하려하지도, 그들의 생각을 들으려고조차 하지 않는다. 선대 페미니스트들이 조심히 쌓아올린 여성인권을 자신들의 열등감표출로 싹다 무너트리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공동체의 화합이다.

 

 혐오는 혐오를 낳고 또한 그 세력은 커진다. 과거 극단세력은 일베나 메갈 등 극히 일부였다. 하지만 지금은 혐오가 대한민국사회에 너무 만연해 있다.


 혐오를 원하는 일부 세력은 혐오를 통해 내부 결속력을 유지하려한다. 그들은 자신만의 세상에서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만 소통한다.


 그들은 달이 아닌 달을 향해 뻗는 손가락을 욕한다. 그들은 확증편향에 빠져있다. 그러한 상황에서는 더욱 갈등과 혐오가 더 심해질 것이다.


이제는 혐오를 멈추고 다같이 화합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


 혐오를 멈추기 위해서는 편향된 시선으로 사건을 보는 것이 아닌 본질을 파악하며, 합리적이고 이성적은 관점을 지녀야한다.


 분노과 아닌 화합으로, 감성보다는 이성으로, 편향이 아닌 중립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싸우고 혐오만 하기에는 우리 삶은 아름답다.


 20만명이 넘게 이수역사건에 대해서 청원을 요청했기에 청와대는 답변을 해야될 것이다. 갈등을 청와대가 잘 중재해줄 수 있길 바란다.


 청와대의 현명한 답변을 통해 상호혐오만을 일삼는 갈등이 잘 중재되었음 한다. 그들이 편향적 시선을 벗고 상호혐오가 아닌 상호화합의 길을 같이 걸어가길 바란다.


 갈등이 아닌 치유로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더불어' 살 수 있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바른미래'가 앞으로의 대한민국앞에 펼쳐졌으면 좋겠다.


 끝으로 이수역사건에 대한 경찰발표기사가 있어 그걸 공유하려한다. 더 이상 이 사건이 불필요한 혐오를 야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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