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6『사람을 얻는 지혜』031 의심스러울 때는 운이 따르는 사람 곁에
행운이 따르는 사람 곁에 있으면, 나에게도 행운이 생기는 것 같다. 불운한 사람과 함께 하면 나조차 기운이 착 가라앉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아. 아무리 긍정을 외쳐도 두꺼운 철판을 뚫지 못하고 그냥 물방울처럼 튕겨져 나오거나 주르륵 흘러내리는 기분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조언을 읽으니, 어떤 사람을 곁에 머물러야 할지 명확해진다.
성공한 사람들 입에서는 신기하게도 '운이 좋았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3~4년 전부터 알게 되었다. 회사 이직도, 부동산 매수 타이밍도, 주식 투자도, 결혼도 그러했다. 책을 출간한 작가들도 마찬가지였다. 가끔은 '나는 왜 운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다가도, 어떤 책을 읽으니 '좋은 기운'은 내 안에서 시작된다는 걸 배울 수 있었다.
『더 해빙』을 읽은 사람이라면, 이 문장이 낯설지 않을 듯하다. 『더 해빙』의 핵심은 '내가 가진 것에서 오는 만족감이 다음 행운을 부른다'는 것에 있다. 에너지, 감정이 모든 걸 바꾼다. 운 좋은 사람이라 함은 곧, 마음이 해빙 상태에 있는 사람옆에 있으라는 말이 아닐까?
그들은 늘 '없는 것'에서 시작하지 않고, '있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없는 것'을 속상해하지 않고, '있는 것'을 가지고 강점으로 만든다. 이런 사람들과 모이면, 나도 모르게 마음도 편해지고, 내가 가진 강점은 뭘까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 꾸준히 그 일을 지속하다 보면, 신기하게도 기회가 만들어졌다.
나는 요즘 누구 곁에 있을까? SNS 팔로우도, 독서모임도, 글쓰기 모임을 선택하고, 주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모임도 그렇다. 아무리 인플루언서라고 하더라도, 부정적인 글, 비난 글이 올라오는 글은 읽지 않는다. 모임도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 만나면 긍정긍정하는 모임이 있는가 하면, 만나면 누구를 험담하는 모임이 있다. 어떤 경우라도 긍정긍정으로 해석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 누구를 험담하는 모임에 참여하면, 내 마음도 부정적인 감정으로 스며들기에 혼자 방어하기 역부족이다. 다음 모임부터는 참여하기 꺼려지기 마련이다.
누구 옆에 가서 마음이 평온해지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누군가 내 옆에 와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싶어지는 사람, 마음에 여유가 깃드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글을 쓰며, 읽으며, 나누며, 우리끼리 서로의 운을 키워주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좋은 운은 혼자일 때 보다, 여럿이 함께 공유할 때 선택지가 더 다양하게 생길 때가 많았다. 인사이트를 함께 나누니 좋은 운들이 유니버스가 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운이 깃든다.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게 된 것도 사실 운이 좋아서였다. 대학원 졸업 후 첫 회사에 취업을 했다. 딱 한 번 면접 봤는데, 바로 취업되었다. 지방으로 배정받지 않고, 서울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었던 것도 운이 좋았다. 면접관들이 지방으로 보내면 내가 퇴사할 것 같다고 생각한 것 같다. 학력 덕분에 지방에서는 일을 안 할 것처럼 보였나 보다.
서점에서 우연히 책을 골라 읽었다. 첫 강의를 듣고, 공부하러 온 사람들을 보니 에너지가 넘쳤다. 여기서 함께 하면 뭐라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강의를 3년 동안 들었다. 처음 만난 사람들이 빠져나갔다.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곳은 뭔가 이유가 있다. 나도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그때 한 것 같다. 그리고 활동을 멈추고 나 혼자 단독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운이 따르는 사람들을 새롭게 만났다. 오프라인에서 만나 본 사람들을 온라인에서 글로 만나니 함께 응원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우연히 내가 5년 만에 퇴사를 하고, 작가가 되고, 코치가 된 것도 이런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만난 덕분이다. 그러니, 나 또한 운이 좋아서라고 말할 수밖에.
지난 9년간 운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행운이 따르는 사람을 만나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되는 이야기'에 집중하는 사람을 팔로우한다. SNS 팔로잉 목록을 점검해 보자. 불평, 분노, 험담이 주를 이루는 계정, '부럽다'라는 감정이 생기는 것보다 읽고 나서 '나도 뭔가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 '되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 사람을 이웃추가하거나 팔로우 하면 된다. 운이 따르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 잠깐의 운이 아니라 평생 좋은 운을 가진 사람과 인연을 맺어 두어야 한다.
둘째, 만난 후 '기운'이 올라가는가 확인한다. 어떤 모임이든, 어떤 관계든 만나고 나서 기운이 생기고, 활력 넘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집에 오면서 기분이 찝찝해지는 곳이 있다. 만남 이후에 내 에너지가 올라가는지 확인한다. 남녀 관계도 마찬가지다. 마음이 편안해졌는가? 뭔가 해보고 싶은 의욕이 생기는가? 내 모습 그대로도 좋아하는 사람인가? 여기에 해당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의 행운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다.
셋째, '결핍'보다 '충분'에서 시작하는 사람 곁을 찾는다. 늘 부족하다고 말하는 사람과 지금 가진 것을 감사히 여기는 사람들의 방향은 정말 달랐다. 전자는 계속 문제만 찾다 보니, 새로 시작하는 게 별로 없다. 후자는 계속 기회를 만들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고 성취해 나간다.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면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람을 만나자.행운은 유니버스가 된다. 해빙에서 시작하자.
운 좋은 사람이 함께 하는 곳, 파이어북 라이팅, 북위키, 여유당을 찾아 오면 된다.
<더해빙>, 이서윤, 홍주연 | <밥 프록터의 부의 확신>, 밥 프록터
"행운이 따르는 사람은 만나고, 불운이 따르는 사람은 피하라." -『사람을 얻는 지혜』발타자르 그라시안
031 의심스러울 때는 운이 따르는 사람 곁에 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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