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면함은 기획과 계획 사이에 있다

418.53『사람을 얻는 지혜』근면함은 경솔함과 신중함 사이에 있다

by 와이작가 이윤정
"부지런함은 행운의 어머니다.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사람은 많은 일을 이룬 것이나 마찬가지다."
"천천히 서두르라." 아우구스투스 황제
근면과 지성- 53『사람을 얻는 지혜』근면함은 경솔함과 신중함 사이에 있다

일요일마다 KPT 주간 점검을 블로그에 남기는 중이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908099002

잘 유지하고 있는 것 Keep

월요일은 가족의 날이다. 오늘은 특히 병원 가는 게 중요했다. 류머티스 관절염인가 걱정하다가 이번 주엔 병원가서 검사를 했다. 초음파, 피검사 하고 나니 다행히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남편과 점심을 먹고, 더우니 시원한 차로 드라이브나 하자 싶었다. 성수동으로 가볼까 하는데, 가는 길에 구의역에 새로 생긴 건물이 보인다. 쿠팡이 들어올 거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차를 돌려 구의역 이스트 폴에 다녀왔다. 아직 가오픈인지, 사람이 많지 않았고, 좋아하는 카페들이 들어서 있다. 조용히 테라로사에서 커피 두 잔, 케이크 한 조각 시켜서 시원하게 보내고 왔다.


화요일은 3주차 책쓰기 수업 준비를 하고, 헬스장에 다녀왔다. 저녁에 책쓰기 수업을 하고, 화장을 한 김에 내 책 홍보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보려고 촬영해 보았다. 졸린 눈이라 써먹을 순 없어도 일단 시도해 보니 기획, 대본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요일, 서울 국제 도서전 2025에 다녀왔다. 3년차라 기대를 하고 간 건 아니었다. 들어서자 마자 사람이 많아서 '아, 구경은 다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몇 분 지나지 않아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여기 와서 점심먹고 차나 한 잔 마시고 가자고 했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촬영을 몇 개 하고, 얼른 밖으로 나왔다. 저녁9시엔엔 책쓰기 수업을 들었다.


목요일, 갑자기 정전이다. 할 일을 못하고 밖으로 나갔다.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오후 늦게 나가려다가 할 수 없이 점심 먹으러 나갔다. 냉면을 먹고 시간이 남는다. 아크앤 북 강동점 오픈이 언젠가 찾아보니 오늘 오픈 하는 날이었다. 졸리고 피곤해서, 주차장에서 30분가량 쉬다가 올라가 서점 구경을 하고 왔다. 저녁엔 파이어북 라이팅 공저 작가님들을 만나기로 했다. 2시간 30분 동안 이야기하다가 왔다. 9시 10분 문장수업을 들었다. 오늘 먹은 게 잘 못 된 건지, 관절염 약이 안 맞는 건지 이틀 째 속이 메스껍다. 손가락을 목구멍에 집어 넣고 토했다.


금요일, 여유시간이 생겨 종이책 초고 2꼭지를 채웠다. 장마라 비가 왔다. 오전에 침대에 누워 창가를 바라보니 시원하고 기분이 좋다. 저녁엔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동네 근처 바지락 손 칼국수집을 찾아보았다. 바지락이 알찼다. 교보문고에 다녀왔다. 베스트셀러 사진, 신간도서 구경을 하고 마트에 들러 장을 봐왔다.


토요일, 다리 부종과 피곤함이 계속 몰려온다. 11시 20분 부터 잤다. 자고 나니 1시 30분이다. 점심은 굶고 쉬었다. 쇼파에 앉아 <살아온 날들의 힘>을 읽기 시작했다. 몸이 무겁다. 쇼파에 앉았다가, 누웠다가 하고 나니 기운이 빠진다. 저녁은 밖에 가서 먹었다. 안 그럼 몸에 기운이 없을 것 같아. 걷긴 해야겠다. 곱창집에 갔다가 몇 점 집어 먹고 나니 느끼하다. 따뜻한 차가 마시고 싶어 남편과 커피빈에 가서 차를 마셨다. 그래도 아쉬워서 좀 걸으면 나아질 까 싶어 올림픽 공원을 걸었다. 울긋불긋한 노을을 눈에 담고 올 수 있었다. 그림으로 그려도 그릴 수 없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본 날이다. 아파서 쉴까 하다가 그래도 나갔다 오니 기운이 좀 난다.


일요일, 교회에 갔다가 아침으로 콩나물국밥을 사먹고 집에 왔다. 보통은 카페에 들려 차를 마시거나, 조찬 모임이 있는 날은 2부 예배에 다녀오니 집에 오면 한 두시가 넘는다. 이번 주는 컨디션 난조로 쉬기로 했다. 집에오니 10시 30분이다. 오늘 하루가 왠지 길게 느껴진다. 미루고 있던 쉼을 선택했다. 잤다. 토요일, 일요일 낮잠만 2~3시간 자는 중이다. 예전에는 한 달에 한 번꼴로 이렇게 낮잠을 잤다가 최근 몇 년간은 낮잠을 못잤다. 다시 찾아온 낮참 타임, 체지방 줄이고 근력을 키워야 하나보다. 움직여야 한다. 스케쥴 없이 쉬는 날은 어김없이 몸에서 긴장이 풀어진다.


이 와중에 이스트폴, 서국도, 아크앤북 강동점에 다녀온 걸 영상 편집을 해서 올렸다. 어제부터 다시 어깨가 뻐근하다. 핸드폰으로 작업을 또 너무 많이 했다. 브런치북에 7월부터 공유할 독서모임 연재도 기획해 보았고. 유튜브 영상으로는 <월급쟁이, 작가가 되다>로 만들어 볼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주에 완독한 책은 살아온 날들의 힘, 지방 대사 켜는 스위치온 다이어트이다. 읽고 있는 중인 책은 사람을 얻는 지혜, 팔리는 글은 처음이라, 청춘의 독서이고, 읽다가 멈춘 책은 우리 본성의 선한천사, 물질의 세계,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이다.


Problem 이지만, 대체한 일

한 번 앉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몸이 피곤하다. 운동하라는 신호인가 보다. 콘텐츠 아이템은 쌓여있는데, 쓸 시간이 없다. 많이 만들면 몸이 아프다. 적당히 타협해야 한다.


Try 노력할 일


콘텐츠 기획 리스트를 만들어보자. 일관성 유지하고, 지속할 수 있는 아이템을 기획하고 스트레스를 줄이자. 30분에 한 번씩 움직여야 한다. 틈새, 근력운동을 리추얼로 만들어야 겠다.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말했듯이 천천히 서두르자. 내일로 미루지 않고 지난 주는 할 일을 다 마쳤다. 경솔함과 신중함 사이에는 기획이 있고, 계획이 있다. 이번 주 상세 계획을 세우고 여유를 챙겨본다.


책으로 사는 두번 째 삶

Write, Share, Enjoy!


파이어족 책 쓰기 코치 와이작가 이윤정

2900일+ 꾸준한 독서, 365독 글쓰기 노하우

책 한 권으로 삶을 바꾸는 실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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