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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 사업에 필요한 세 가지 역할

평단지기독서 3000회차, 마이클 거버 『사업의 철학』

by 와이작가 이윤정

250629 기업가, 관리자, 기술자의 인격 균형 맞추기

어떻게 하면 다르게 할 수 있을까?


작가는 꿈을 꾸고, 출판사는 조바심을 내며, 독자는 심사숙고한다.

- 파이어북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 『평단지기 독서법』열네 번째 선정한 책은 『사업의 철학』입니다. 1부 작은 기업에 대한 오해와 진실, 2- 기업가, 관리자 , 기술자에 대한 내용을 살 펴봅니다.


3000_%EA%B8%B0%EC%97%85%EA%B0%80,_%EA%B4%80%EB%A6%AC%EC%9E%90,_%EA%B8%B0%EC%88%A0%EC%9E%90.jpg?type=w773 사업의 철학

우리 내면에는 기업가, 관리자, 기술자가 모두 들어있다.

마이클 거버 『사업의 철학』, 라이팅하우스
제 1부 작은 기업에 대한 오해와 진실 2 ─ 기업가, 관리자, 기술자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기업가, 관리자, 기술자 세 역할이 모두 필요합니다. 각각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업가: 미래에 살며 꿈을 꿉니다. 비전을 제시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관리자: 과거에 살며 조바심을 냅니다. 기업가가 제시한 비전을 구체적인 시스템과 계획으로 만들어 실행 가능하게 합니다.

기술자: 현재에 살며 심사숙고합니다. 만들어진 시스템 안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실행자입니다.


대기업에서는 각 역할이 분리되어 있죠. 임원급은 비전을 제시하고, 본부장은 기획을 하며, 팀장은 관리를 하고, 팀원은 실행합니다. 작은 기업이나 1인 기업에서는 한 사람이 세 역할을 모두 해야 합니다. 특히 기술자 출신 창업자들은 기술자 인격(70%), 관리자 인격(20%), 기업가 인격(10%)의 불균형 상태에서 시작하는데요.


기술자가 총책임자가 되었을 때는 내면의 기업가 인격을 깨웁니다. "미래에 어떻게 다르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미래의 일에 의문을 품는 것이 기업가적 사고의 시작이죠. 세 가지 인격이 균형을 이룰 때 진정으로 유능한 사업가가 된다고 설명합니다.


혼자 기술자에서 기업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주간 역할 전환 미팅 (Weekly Role Switch)처럼 계획해 봅니다. 매주 혼자서 세 가지 역할로 미팅하는 것 처럼요.

월요일: 기술자 모드로 실행 결과 분석 및 이번 주 작업 계획

수요일: 관리자 모드로 진행 상황 점검 및 조정

금요일: 기업가 모드로 다음 주 비전과 방향성 설정


각 미팅마다 다른 의자에 앉거나 다른 공간에서 진행해봐도 좋다고 하네요. 기업가일 때는 "왜 이 일을 해야 하는가?", 관리자일 때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것인가?", 기술자일 때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집중하며 질문을 던져 보듯이.

질문 카드 시스템 (Question Card Method)을 만들어 역할별로 핵심 질문 카드를 만드는 것도 방법인데요.


기업가 질문 카드 - Why

고객의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

시장에서 우리만의 차별점은?

1년 후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

지금 하지 않으면 후회할 이유는?



관리자 질문 카드 -How

이 작업의 우선순위는 적절한가?

리소스 (시간, 사람, 비용) 배분이 효율적인가?

팀의 생산성을 높이려면?

문제가 생기면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기술자 질문 카드 - What

이 작업의 품질은 만족스러운가?

더 나은 해결책이나 도구는 없을까?

기술 부채를 어떻게 줄일까?

작은 문제라도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커질 수 있는가?

오늘 하루 핵심 실행 항목은 무엇인가?


정해진 요일에 각 카드에서 하나씩 뽑아 하루 종일 질문을 염두하고 업무 진행하면, 느낌이 달라지겠네요. 저녁마다 각 질문에 대한 답을 일기로 기록해 봐도 좋고요. 일주일에 한 번 기술자는 주간보고 하고, 관리자 모드, 기업가 모드에서 검토해 나가면 어떨까요? 꾸준히 해보면 기술자 중심에서 균형잡힌 기업가-관리자-기술자(30%-30%-40%)로 성장해 나가지 않을까요?


기술자가 아닌 기업가, 관리자로 하는 일을 평가한다면, 이런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오네요.기술자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평가하는 시선부터 달라집니다.



어떻게 하면 다르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이 사업을 완전히 바꿀 수 있을까?
마이클 거버 『사업의 철학』, 라이팅하우스


여러분은 오늘 기업가인가요? 관리자인가요? 기술자 인가요?


오늘 평단지기 독서 3000일 차 입니다.
그동안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신 브런치 작가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915859762 3000일 기념 책장 공유드립니다.


Write, Share, Enjoy, and Repeat!

파이어족 책 쓰기 코치 와이작가 이윤정

3000일+ 꾸준한 독서, 365독 글쓰기 노하우

책 한 권으로 삶을 바꾸는 실천 꿀팁

https://litt.ly/ywriting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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