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얻는 지혜』 112 호의를 얻으면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된다.
노후 준비를 위해 읽은 미국 주식 책 저자 블로거에 7월 27일에 올라온 글이 하나 있었습니다. 본인을 만나고 싶으면, 이메일이나 댓글로 남겨달라고. 언제 만날 지 모르지만, 다음에 연락하겠다고.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인플루언서가 있다면, 주식 이야기 말고 즉흥적인 주제로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글이었어요.
팔로우 해놓고 가끔 올라오는 글을 보고 있어서, 한 번 신청해 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책에 책 글귀 일부를 인용해도 될지 의견을 묻고자 댓글로 문의 드린 적이 있습니다. 흔쾌히 인용해도 된다며 댓글 달아 주었던 작가이기도 합니다. 오프라인 저자 강의도 있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참여 못해서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어요. 그렇게 생각만 하고 잊고 있었는데요.
20일 즈음 지나서 문득, 아침에 책 읽고 글 쓰다가 그 글이 문득 생각났습니다. '커피챗 신청 해봐?' 용기를 내어 장문의 제 소개글을 댓글에 남겼습니다. 그리고, 노션에 정리해 놓은 프로필과 블로그 주소를 댓글에 써두었어요. 아무 소식이 없어서 또 잊어 버렸는데요. 오늘, 블로그 알람이 떴습니다. 일주일만에 만난 반가운 댓글입니다.
카톡으로 연락해서 만날 일정을 정했습니다. 그것도 5년 뒤가 아니라, 바로 다음 주에 말입니다.
『사람을 얻는 지혜』'호의를 얻으면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된다.'는 말이 현실로 와닿네요. 무슨 얘기를 주고 받을 지 저도 아직 모르겠어요. 한 주 동안 머리속에 넣어 두면, 신박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겠지요?
호의를 얻기 위해 누군가에게 '잘 보여야지!"라는 얕은 태도에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소통과 진심이 모여 신뢰로 연결될 때 생깁니다. 인플루언서는 아니지만, 3000일 동안 이어가는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 블로그와 각종 SNS에 쌓아가는 중입니다.
SNS 크리에이터 활동, 직장생활, 그리고 작가 활동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호의(좋게 생각하는 마음)를 얻는 방법 세가지를 안내합니다.
첫째, 상대의 관심사에 진심으로 반응합니다. SNS는 '좋아요' 여러 번 보다 댓글 한 줄의 위력이 있습니다. SNS 해본 분들은 아실 거에요. 직장에서는 보고, 성과보다 "팀장님이 말씀하신 아이디어를 제가 더 찾아봤습니다." 처럼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들었다가 연결하는 태도가 호의로 돌아옵니다. 물론 복도에서 만나 미소로 인사하는 것도 큽니다. 작가라면, 독자의 서평이나 리뷰에 짧게라도 답해주면 독자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둘째, 작은 도움을 먼저 건네봅니다. 상대방이 찾고 있는 자료를 전달하거나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정보를 공유하는 사소한 배려는 관계의 첫 씨앗입니다. 제 경우에는 1년 전에 블로그 댓글로 남겨 두었던 인사글이 좋은 예가 되겠네요. 상대방으로 하여금 저에게 도움되었다는 경험을 만들면, 커피챗 기회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셋째, 약속과 시간을 지키면서 적정한 거리를 유지합니다. 호의는 반복되는 신뢰에서 생깁니다. 상대방과의 약속을 지키고, 시간을 존중하고,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태도가 '이 사람 믿을 만 하네.'라는 인식을 줍니다. 꾸준히 무언가를 기록하는 사람, 나누는 사람은 언젠가 신뢰를 무기로 돌려받게 됩니다.
언제 도움이 필요할 지 모릅니다. 항상 긍정적인 태도, 적극적인 반응, 작은 도움, 지속적인 신뢰를 주는 사람으로 살아가다 보면, 의도치 않게 호의를 얻을 기회가 생길 겁니다.
"호의를 얻어라."『사람을 얻는 지혜』 112 호의를 얻으면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된다.
+ 함께 보면 좋은 책 : 10년 먼저 시작하는 여유만만 은퇴생활
책으로 여는 두 번째 삶, 파이어북
Write, Share, Enjoy!
파이어족 책 쓰기 코치 와이작가 이윤정
3000일+ 꾸준한 독서, 365독 글쓰기 노하우
책 한 권으로 삶을 바꾸는 실천 꿀팁
#사람을얻는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