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쓰는 글쓰기(feat. 정승제 삼겹살 굽는 법)

『사람을 얻는 지혜』147 조언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완벽한 사람은 없다

by 와이작가 이윤정

남편이 정승제 선생님의 '삼겹살 맛있게 굽는 법'이라는 유튜브 쇼츠하나를 보내주었다. 간이 쏙쏙 배서 쌈장이 필요없는 꿀팁이었다.

512_%EB%A7%9B%EC%9E%88%EA%B2%8C_%EC%93%B0%EB%8A%94_%EA%B8%80%EC%93%B0%EA%B8%B0_%EF%BB%BFfeat%EC%82%BC%EA%B2%B9%EC%82%B4_%EA%B5%BD%EB%8A%94_%EB%B2%95.jpg?type=w773


SE-e63c17b2-916c-4d4a-b33e-f5b548148fb1.png?type=w773


"사람들이 삼겹살을 먹는 방법을 잘 몰라. 내가 하란대로 먹어 제발.

내가 여러분보다 20년 더 먹었거든.(신뢰감 폭발하는 삼겹살 굽는 법이라는 자막이 있다)

삼겹살 이렇게 생겼잖아요. 뭐 오돌뼈 이렇게 있구 집게로 이렇게 "치~~익'"

빨간색이 이제 흰색으로 바뀌잖아.

그리고 물이 좀 올라오지 물기가

그때, 소금, 구운소금을 가지고 손으로 해야 돼 (소금 두 번 치는 디테일 ㄷㄷ)

여기에도 있겠지만 여기도 있고(기본 3줄 깔아놔야 함) 여기도 있을 거 아니야.

들고 뒤집어서 "치~~익" 이래 또 다시

그래 그러면 또 다시 거기다가 오뚜기 순후추 있지.

작은 구멍으로 해서 우아하게 위해서 탁 탁 탁 탁 탁 하면

여기가 균등하게 검은색 점이 쫘~~악 생겨요.

검은색 가위 딱 들고 탕 탕 탕 탕 탕

한 다음에 이걸 먹으면

애들이 막 말이 안나와요.

막 이러면서 막 먹어.

진짜 맛있어."

출처: 정승제 생선님의 '삼겹살 맛있게 굽는 법' - YouTube


영상을 보는 순간 침이 절로 고였다. 소리까지 치~~~익 들리니 귀까지 자극받았다. 말하는데로 글을 쓰면 전달이 될까? 강의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 배우고, 글도 이렇게 보여주고 들리는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H마트에서 울다>미셸 자우너의 글을 읽었던 적이 있다. 마치 정승제 선생님이 설명하는 삼겹살 조리법 영상이 이 책을 읽으면서 음식의 맛과 소리가 들렸었던 기억이난다. 미셸 자우너의 책 뒷편에는 글쓰기 수업을 들었다는 문구가 있었다. 글쓰기를 배운티가 났던 책이다. 그만큼 눈물도 많이 흘렸고, 코끝까지 찡했었다.

32466675396.20230906071216.jpg


책을 많이 읽고,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찰을 하면 글에 생기가 돈다. 글쓰기 수업에서는 독자를 울고 웃도록 감정의 변화를 일으키는 글을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람들에게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을 더 쉽게 전달하고 싶어서, 여전히 책을 읽고, 글쓰기 수업을 듣고 배우는 중이다. 내가 배운 걸 예비 작가들에게도 전달해 나가는 중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삶의 변화를 스스로 느끼고 움직일 수 있도록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말이다.


맛있게 말하는 사람, 맛있게 쓰는 사람이 되면 사람들은 저절로 다가온다.


147 조언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완벽한 사람은 없다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이 되지 말라." 『사람을 얻는 지혜』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4002294685


책으로 여는 두 번째 삶, 파이어북

Write, Share, Enjoy!


파이어족 책 쓰기 코치 와이작가 이윤정

3000일+ 꾸준한 독서, 365독 글쓰기 노하우

책 한 권으로 삶을 바꾸는 실천 꿀팁

https://litt.ly/ywritingcoach

image.png?type=w773

#사람을얻는지혜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칸쵸의 비밀 "내 이름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