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얻는 지혜』 167 작은 어려움부터 스스로 감당한다면 자기 운명
25년 10월 15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남편이 가는 공돌이 커뮤니티까지 이 뉴스가 전달된 걸보니 서울 전역, 경기도 일부에 사는 사람들은 할말이 많아졌다.
서민 주거 안정과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저해하는 주택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고, 생산적 부분으로 자본이 투자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한다는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서울 전역 및 경기 12개 지역 확대 지정"했다. 정책이 바뀌면 대출, 세제, 전매, 청약, 정비사업까지 영향이 바뀐다.
각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랑 전혀 상관없는 뉴스일수도 있고, 지금 상황에서 주택을 구입하려고 했던 상황이라면 하루 만에 감당해야할 범위가 달라진다.
7년 전에 사서 임대를 주었던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지난 주에 결심했었다. 매도 계획 세웠다. 지난 주에 부사님께 매물을 내놓았다. 주말동안 연락이 없다. 실거래가격이 내가 내놓은 가격과 같았다. 월요일은 중개소가 쉬는 날이다. 2천 만원을 더 높여달라고 얘기했다. 어제 전화했다. 부사님은 정책 나오는 걸 보자고 한다.
아침에 국토교통부에 접속하니, '서비스가 접속 대기중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화재로 불안정한 정부 사이트가 아침에 이렇게 접속 오류까지 뜰 정도니 사람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었다. 어찌어찌하여 자료를 다운받아 읽었다. 엠바고로 이미 풀린 자료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나의 관심사는 바로 조정지역, 투기과열지구에 아파트가 들어가느냐 마느냐에 달려있었다. 설마했지만, 들어갔다. 걱정하는 이유는 정비사업 중 신탁사 시행자 지정고시가 완료되어 조합설립과 동일시 된다는 말을 지난 주에 들었다. 그 부분이 의심스러웠는데 미처 확인을 못했다. 조정지역이 아니면 상관없었는데, 이번에 정책으로 해당 지역이 들어가면서 10월 16일자로 거래가조합원 입주권 승계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바뀌어 버렸다. 혹시 오늘까지 연락와서 계약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12시가 넘었다.
결국 팔지 못하고, 재건축할 때까지 가져가야 할 아파트다. 먼저 매도하려던 계획이 엎어졌다. 투자 하면서, 글 쓰면서, 살아가면서 수없이 변수를 만난다. 코로나가 터졌을 때, 금리가 급등했을 때, 책 원고 마감일에 다른 일이 생겼을 때.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상황을 바꿔나간다. 매도가 안 되면? 임대 수익 구조를 재점검한다. 세금 시뮬레이션을 다시 돌린다. 매매 순서를 바꾼다. 보유 기간 동안의 캐시플로우를 재설계해야한다. 이것이 바로 스스로 극복하는 힘이다.
극복하기 위해, 변화를 빠르게 인정한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을 찾는다. 세금계산과 앞으로 들어갈 돈을 객관화해서 관리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내로 정리한다.
모든 걸 계획대로 만들 수 없다. 작은 어려움 앞에서 스스로 일어서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새 큰 파도 앞에서도 중심을 잡을 수 있다. 계획이 틀어진 건 실패가 아니라, 새로운 계획을 세울 기회이다. 스스로 극복하는 힘, 이 또한 지나간다. 작은 성공을 쌓아가며, 경험을 자산으로 만들어 보자.
『사람을 얻는 지혜』 167 작은 어려움부터 스스로 감당한다면 자기 운명까지 다스릴 수 있다.
"스스로 극복할 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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