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지기 독서 3136일, 『두 번째 산』
251112 다 괜찮음 (okayness)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작가는 책을 쓰지 않습니다. 글을 쓰지요.
-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 『평단지기 독서법』22번째 선정한 책은 뉴욕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의 『두 번째 산』입니다. Chapter 8 인생의 계곡을 지나 두 번째 산으로 파트입니다. 모든 우리 아이들, 사랑의 베를 짜는 사람들, 이 사람들의 계곡, 도덕적인 동기, 깊이있는 관계, 에티 힐레숨의 두 번째 산 이야기, 통합된 삶을 향하여입니다.
식사가 3분의 1쯤 진행될 무렵에 참석자들은 돌아가면서 저마다 고맙게 여기는 일이나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자기 얘기나 그 순간의 자기 인생에 대한 어떤 얘기 등을 한다. 그러다 보면 축하할 일이 자주 있다. 데이비드 브룩스 『두 번째 산』
모임에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저마다의 숨은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평소 직장이나 가족에게 말하지 못한 고민들을 이야기 하게 되죠. 그렇게 연대감이 생기고 커뮤니티가 결속됩니다. 때론 축하받을 일이 많지만 어디서 이야기 못 꺼내는 일들도 많거든요.
파이어북 라이팅 책쓰기 수업과 평단지기 독서클럽에서 자주 물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밝은 슬픔bright sadness”을 드러낸다. 나는 이 표현을 프란체스코회 수사이자 영성 작가인 리처드 로어Richard Rohr와 중년 이후의 삶에서 의미를 찾는 그의 책 《위쪽으로 떨어지다Falling Upward》에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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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에는 어떤 중력이 작용한다. 그러나 이 후반의 인생은 훨씬 더 깊은 어떤 밝음 또는 ‘다 괜찮음okayness’(긍정적 태도)에 의해 지탱된다. 우리의 성숙한 시기가 가지는 특징은, 이게 말이 될지 모르겠지만, 밝은 슬픔과 냉철한 행복이다.”
데이비드 브룩스 『두 번째 산』
리처드 로어의 의미를 재해석해서 자신의 아내가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이후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면 성찰을 통해 아내의 죽음에 따른 결과였음을 깨달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아내가 죽은 뒤로 인생의 추동력이 되어 하나는 심장이 갈기갈기 찢어진 것, 또 하나는 심장이 활짝 열리면서 자기 자신과 세상의 고통과 기쁨, 절망과 희망을 더 많이 수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노후 준비를 시작하면서, 온라인 세상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관계의 상처를 새로운 연결로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계기였구나 싶습니다. 밝은 슬픔과 냉철한 행복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나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고는 이제 믿지 않는다. 우리 자신부터 바꾸지 않는 한에는 그렇다. 이것이 내가 이 전쟁에서 배운 유일한 교훈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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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다른 사람의 사악함을 절대로 증오하지 말라고, 먼저 자기 내면에 있는 사악함부터 증오하라고 자기 자신에게 설교했다.
죽어 가는 사람들에게는 그 어떤 사소한 즐거움도 있을 수 없다. 나치의 압박이 점점 강해지자, 힐레숨은 예쁜 블라우스며 비누 냄새며 자기가 누리는 모든 것을 한층 더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데이비드 브룩스 『두 번째 산』 - 에티 힐레숨의 두 번째 산 이야기
에티 힐레숨의 두 번째 산 이야기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네덜란드 유대인으로 아우슈비츠에서 유대인 박해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쓴 작가입니다. 그녀는 일기와 편지를 통해 상황을 묘사하는 글을 썼습니다. 세상에서 무언가를 바꿀 수 없지만 자신을 바꾸는 일은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전쟁에서 배운 유일한 교훈이었다고. 예쁜 블라우스, 비누 냄새, 일상에서 누리는 모든 게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사소한 즐거움은 돈이 많아서, 시간이 많아야만 누릴 수 있는 게 아니죠. 소확행, 가심비를 생각하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작고 큰 행복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기쁨 충만해질 수도 있지요.
책으로 여는 두번 째 삶, 파이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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