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나에게 요구하는 것, 직업

평단지기 독서 3137일,『두 번째 산』

by 와이작가 이윤정

251113 직업 소명의식 찾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글감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바로 나의 경험에서 시작된다.

- 와이작가 이윤정 -



2025년 『평단지기 독서법』22번째 선정한 책은 뉴욕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의 『두 번째 산』입니다. 네 가지 헌신의 결단 중 첫번째는 직업입니다. Chapter 9 소명으로서 직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에 대해 살펴봅니다. 조지 오웰과 빅토르 프랭클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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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이유로 글을 쓴다고 말한다. 첫째 이유는 ‘순전한 자아도취’이다. 남들에게 똑똑해 보이고 남들 입에 오르내리고 싶은 욕구이다. 둘째 이유는 ‘심미적 열정’이다. 문장과 단어를 주무르면서 얻는 즐거움이다. 그러나 오웰은 대단히 정직하다. 그는 이것보다 더 높은 동기가 있음을 인정한다. 그래서 셋째 이유로 ‘역사적 충동historic impulse’, 즉 무언가를 깨닫고 싶은 욕구를 든다. 이것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진정한 사실들을 찾아내고자 하는 욕구이다. 넷째 이유는 ‘정치적 목적’이다. 이것은 세상을 특정한 방향으로 밀어붙여서, 자신들이 추구하는 사회 유형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발상을 바꾸려는 욕구이다.

-데이비드 브룩스 『두 번째 산』

조지오웰의 <나는 왜 쓰는가 Why I Write> 에세이집에 4가지 이유로 글을 쓴다고 말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작가가 되길 원했지만, 인도에 가서 영국 경찰관으로 복무하면서 글쓰기를 회피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쓰게 되리라는 걸 알고 있었나봐요. 25살에 그는 자기 운명을 받아들여 작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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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은 작가가 되고자 한다면 3가지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가난한 사람들 사이에서 살기.

새로운 글쓰기 방식- 논픽션을 문학적인 어떤 형태로 만드는 것

자기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기 위해 철저하게 정직해야 한다는 결심.


조지 오웰의 <1984>를 읽어 보아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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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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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어떤 사람이 소명으로서 직업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할 때는 의식의 자아 차원에서 살지 않는다.
카를 융은 직업을 “어떤 사람이 함께 있던 무리에서 그리고 이미 잘 알려져 있던 경로에서 스스로를 벗어나게 해서 해방되도록 운명 짓는 어떤 비이성적인 요인”이라고 불렀다. 그러면서 “직업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자기 내면에 있는 사람이 부르는 목소리를 듣는다. ‘소명을 받는다’는 말이다”라고 했다.

오스트리아 정신의학자인 빅터 프랭클 Viktor Frankl
“인생이 나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소명은 우리가 인생에 기대하는 게 아니라, 인생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거라고 해요. 그러고 보면, 어릴 때 좋아하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사실 저는 어렸을 때 기억이 많이 나진 않네요.

카를 융이 말했듯 저도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독서와 글쓰기를 하면서 새로운 비이성적인 요인이 키워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나도 글을 쓸 수 있겠다는 용기도 길러지거든요.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를 쓰게 된 이유도 바로 인생이 그에게 요구하는 것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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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언젠가는 소명을 받아 작가와 강연가의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리 내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인생이 나에게 요구하는 일이 될 지 모르니까요.


소명의식은 가만히 있다가 오기도 하지만, 책을 읽거나,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거나, 산책을 할 때 갑자기 오는 차원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그 일과 함께 글도 쓰는 작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나면 하는 일이 아닐라, 지금 하는 그 일을 하고 있을 때, 글을 쓰는 일이 바로 인생이 여러분에게 요구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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