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은퇴생활, 10년 후》출간
거인의 생각법 22, 목표는 눈에 보이게 두자.
자기 계발서 읽으세요? 개인적인 경험인데 뭣하러? 하면서 안 읽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자기 계발서, 경제경영서, 최근 들어 인문학과 고전 소설로 영역을 확대해 가는 중인데요. 마흔 전까지는 일 년에 소설 한 두 권 읽는 정도에 불과했던 제가 지금은 년간 100권 정도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10년 후 퇴직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독서를 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읽어온 책 중에서 목표라는 단어가 나오면 저는 세 권이 책이 떠올라요.
첫째, 나폴레온 힐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게 바로 '목표를 생각하는 일입니다. 목표 없이 살다 보면, 나 보다 다른 사람의 요구에 휘둘리게 되더라고요. 내 목표가 딱 있어야, 우선순위가 생기고 거절하는 힘도 생깁니다. 매일 목표를 상기하다 보면, 저절로 끌어당김의 법칙이 성립하게 되죠. 늘 준비되어 있으니 행운이라는 기회가 왔을 때 딱 잡을 수 있거든요. 저도 《시크릿》류의 책을 안 읽었었는데, 읽다 보니 뇌과학적으로도 망상활성계가 동작한다는 알게 되더라고요. 이제 자기 계발을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이 책부터 읽어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저는 이 책을 매년 12월에 재독하고 있어요.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둘째, 스튜어트 다이아몬드《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입니다. 이건 직장 생활할 때도 유용한 책인데요. 협상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필독을 권하고 싶을 정도예요. 백화점에 가서도 내가 원하는 것을 저렴하게 얻을 수 있더라고요. 직원가 5% 할인도 요구해 보고요. 내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는 무조건 목표가 있어야 해요. 그러면 상대방의 특이한 행동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호텔방을 예약했는데, 취소하려고 했더니 할인가로 해서 취소가 안된다는 거예요. 왜 안되냐고 우리 입장에서 말했습니다. 그런데 선배가 앞에 딱 나서더니, 호텔 측 매니저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싼 거 취소해 주고, 비싼 성수기 요금으로 손님을 받으면, 너네가 더 이익이야!라고 했더니, 바로 호텔예약을 위약금 없이 취소해 주었습니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셋째, 김승호 회장의 《생각의 비밀》입니다. 이 책에는 원하는 게 있으면 매일 100번 쓰라는 이야기가 나와요. 저는 이 책을 읽고 100번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공인인증서나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 비밀 번호를 목표로 바꾸기는 했어요. 나중에 《사장학개론》 북콘서트에서 이야기해 주시더군요. 100번 쓰기의 목표는 목표를 잊지 않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해 주셨어요. 우리는 목표를 세우지만 매일 잊고 사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 참 바쁘게 살아가잖아요. 늘 시간에 쫓기고요. 그러다 보면 목표를 잊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끝나버리죠.
생각의 비밀목표를 잊지 않기 위해서는 굳이 100번 쓰지 않아도 됩니다. 매일 잊지 않도록 보이는 곳에 붙여 놓으면 돼요. 저는 컴퓨터 바탕화면에 올해 목표를 적어 두었습니다. 1만 팔로워 @wybook, 세 번째 책 출간, 공원이 보이는 연구실 오픈, 파이어북라이팅 100명 양성!
매일 저녁 성공일기를 기록해요. 거기에도 항상 올해 목표가 적혀있습니다. 파이어북라이팅 100명 양성대신 365일 독서와 글쓰기 나눔으로 목표를 수정했어요.
매일 목표를 잊지 않도록 시스템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저의 성공은 찬란하게 빛나겠죠?
《10년 먼저 시작하는 여유만만 은퇴생활 》저의 10년 뒤 목표는 《10년 먼저 시작하는 여유만만 은퇴생활 》스테디셀러로 남으며, 개정판으로 출간되는 일니다. 《평단지기 독서법》으로 꾸준히 쌓아갈게요! 퇴직 10년 차, 2032년에는《 여유만만 은퇴생활, 10년 후 》로 출간 목표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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