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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May 30. 2024

10년 후, 반드시 잘되고 잘되고 잘된다!

거인의 생각법 #30 - 10년 후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2018년 두 번째 목표를 업데이트했던 기억이 납니다. 

일 년 동안 처음 목표라는 것이 생겼고,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 섬 목표를 세웠었는데요.  일 년 정도 지나니 좀 더 구체적인 목표가 보이기 시작했었죠. 그 당시에 계획했던 저의 목표입니다.

행복이란, 행복한 가정, 건강한 신체 자유, 경제적 아유, 정신적 자유, 그리고 타인의 행복까지 고려했습니다.

2027년까지 지금은 약 3년 정도 남았네요. 일부 목표는 이미 달성한 것들도 보이고요. 아직 달성하지 못한 것도 꽤 되네요!

퇴사하고 2년 차가 되어갑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으니, 저의 비전보드를 다시 업데이트해야 하는 시간이 온 듯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든든한 배우자로, 다정한 딸로, 다정한 며느리로, 다정한 동생과 이모가 되어야 하고요.

타인의 행복, 관계를 위한 계획도 조금 변화가 생긴 것 같아요. 50대에 이루어야 할 품격 있는 나눔의 삶에 50대에 책 2권 쓰기가 있었네요! 이 자료는 2018년에 계획했던 비전 보드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잊고 있었습니다. 40대에 이미 개인 저서 두 권을 출간할 수 있었고, 강연도 지금 라이팅 코치활동으로 대체한다면, 품격 있는 나눔의 삶은 현실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의 동료와 함께 하는 멘토는 지금의 멘토와는 다른 사람이네요. 시절인연이라는 게 있다지요. 계획은 계획에 불과하지만, 사람은 바뀌어도 본질은 바뀌지 않은 듯합니다. 친정식구들과 가족 여행은 다녀오긴 했네요! 다만 W 가족들과의 여행은 함께 하지 못한 것 같아 남은 시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2년 비젼보드 업데이트 자료입니다.10년 후에 설레는 목표가 있나요? 목표는 바뀔 수 있지요.

지금 부터 10년 뒤, 2034년 이라면, 자산이 복리의 마법으로 늘어있을 것 같아요. 인플레이션도 생길 테니까요. 


파이어 프로세스입니다. 지금은 40대 중반에서 50대에 가는 단계인데요. 50대부터는 좀 더 현금흐름을 만들어서 편하게 자산관리 할 수 있는 과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 125세까지 건강하게 살 계획이고요! (희망사항이지만!)



저의 비전보드대로, 반드시 잘되고 잘되고 잘되고 잘되고 잘된다! 믿고 있습니다.


1년이라는 유통기간을 10개 쌓아본다면, 해야 하는 것, 할 수 있는 것들이 꽤 됩니다.  저는 10년 후 품격있는 나눔으로 활력넘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첫째, 10년차 중견 작가로 살고 있을 거에요. 10년 후에 가슴 설레는 일이죠. 햇살 비치고 하늘과 숲이 보이는 책상에 앉아 독자가 어떻게 하면 후회하지 않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행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오늘 일상에 메시지를 담아 글을 쓰고 있을 것 같고요. 글쓰다 막히면 산책도 하고요.  10년 차 기성 작가로 서점과 출판사에서 러브콜도 받고 있을 거고요. 


둘째, W와 가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겠죠!  W랑 어디로 여행 갈까 고민하고, 어느 맛집에 갈까 이야기 나누고 있을 거에요. 언니들과 여행도 다닐 거고요. 해외여행은 하루 라도 젊을 때 경험해 두는 게 좋은 듯싶네요! 얼른 그랜드캐년, 앤덜롭 캐년, 스페인, 베니스, 싱가포르, 애플 본사,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도 다녀와야 될 듯합니다.  조카들과 독서모임도 여전히 하고 있을거에요.


셋째, 파이어 북 라이팅 출신 작가들과 함께 분기에 한 번씩 교보문고에서 저자 사인회도 개회하고 있겠죠. 최인아 책방 같은 북 토크 할 수 있는 곳을 대관해서 작가들과 북토크를 함께 진행하고 있을 거예요.  


넷째, 집 근처에 사무실과 글쓰기 수업할 수 있는 공간과 W의 작업실도 옆에 두고 집에서 출퇴근할 듯합니다.  그즈음에는 강아지 한 마리 키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사이버 강아지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다섯째, 여전히 책을 읽고 있을거고요. 평단지기 독서클럽 독서모임 동료들과 함께 소통하며 사회 활동을 할 듯 합니다. 신나게 수다떨어야지요.


10년 동안 아직 해야 할 게 많지요?  지금 원하는 게 있다면, 오늘 10년 후를 대비해 오늘 할 수 있는  한 가지 행동을 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은 독서하고, SNS하고, 초고한편 쓰고, 남편 W에게 집밥해주고, 저녁은 외식했어요. 집에 오면서 올림픽공원에 들러 장미 축제 구경도 하고왔고요. 저녁에 다시 브런치에 글 한편 남기고 있네요! 여유롭고 기분좋은 하루로 남았습니다. 오늘 하루 행복했으니, 10년 후 오늘도 행복하지 않을까요?

10년 후 품격있는 나눔으로 활력넘치는 삶이 설레고 기대되네요! 천천히 나만의 속도로 다가올 나의 미래를 만들어 봅니다. 


Write, Share, Enjoy!

https://litt.ly/ywriting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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