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지기독서2366일《퓨처셀프》 , 벤저민하디
안동에서 마지막 밤을 지냈어요. 오늘(어제글) 아빠가 서울로 이사 하는 날입니다.
의자 다 낡았다. 저거 버리자 했더니, 가져가신답니다.
새로 사드리겠다 하니, 이게 딱 좋아, 책상이랑 의자 다 가져갈거야.
만약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고 싶다면,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아채야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중요하지 않아 보여도, 아빠에겐 이게 더 좋으신가 봅니다.
새것 보다, 낡은 의자 그냥 가져가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이사하기전에 버릴 게 참 많습니다.
냉장고 냉동실을 열어보니, 내용이 불분명한 이상한 가루들도 많습니다.
시금치 가루인가 , 콩가루인가, 미숫가루인가...버리고 나니 녹차가루... 아깝다...
아빠가 고민하시길래, 나중에 드실거에요? 물어봅니다
"안먹겠지? 버리자"
5시 30분에 일어나서 장롱을 열어보니 버릴 게 또 나옵니다.
아빠가 "버려도, 버려도, 또 나온다."
버렸다 싶어도, 덜 중요한 거 아직도 많이 가지고 있었던게 아닌 가 싶습니다.
오늘 이삿짐 버리듯이, 제 인생에서도 중요한 3가지 목표는 가족, 책(내 책과 파이어 북 라이팅 수강생의 책), 재정(경제적 자유, 투자) 입니다. 여기에만 전념하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버려야 되겠습니다.
231005 오늘행동: 다 버리고 세 가지만 집중하자.
평단지기 독서법 2023-19차, 2366째, 벤저민 하디 , 《퓨처셀프》, 267p, 11일차
오늘문장 : 덜 중요한 목표들을 제거하라
완벽함은 더는 추가할 게 없는 상태가 아니다. 완벽함은 더는 제거할 게 없는 상태다- 생텍쥐베리
전념하려면 온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그러면 덜 중요한 걸 떠올리는 시간이 없다.
시급한 일들에 전념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는가?
"당신의 시간은 무엇에 진심으로 우선순위를 두는지 드러낸다." 와이어록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