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지기독서2367일,《결국 당신은 이길 것이다》 , 나폴레온 힐
"오늘은 내가 서울 시민이 된 첫날이네!"
어제는 아빠가 서울 시민이 된 기념일이다.
80년이상을 지방에 살다보니, 서울이 싫다고 외치던 분이다.
그런데 어떻게 '서울살이'를 결정하신 걸까?
아마, 아빠 안에 '또 다른 자아'가 있었을 것이다.
분명 서울은 갑갑하고, 복잡하고, 불편하다라는 생각이 있으셨다.
그러던 어느 날, "알았다. 집 알아봐라." 라는 말을 하신거다.
아빠 안에 ' 또 다른 자아'가 이긴 것이다.
지방에 살고 싶었는데,서울살이를 선택한 아빠의 '또 다른 자아'가
두려움과 망설임을 이겨내고, 서울에 도전한 것이다.
결국 아빠는 잘 살아낼 것이다.
도전적이고, 체계적인 아빠에게는 서울이 딱이다.
조카 '효'의 중국 여친이 2년 전 아빠를 만났을 때와
이번 추석에 '아빠'를 만났을 때는 다른 사람 같다고 말을 전했다.
지난 50년이상은 '엄마'에게 봉사하는 아빠의 자아였다면,
지난해 부터, 아빠의 자아를 제대로 찾게 된 것 아닐까 싶다.
하고 싶어도, 못하고,
가고 싶어도, 못가고,
보고 싶어도, 못보며 사셨다.
아빠는 바다보고 싶어하셨지만,
엄마는 바다를 싫어하셨다고 어제 말씀하신다.
우리에게는 나 말고, 나를 망설이게 하는
'또 다른 자아'가 있다고 나폴레온 힐이 말한다.
아빠를 보며 깨닫듯이, 내 안에도 아마 나를 망설이게 하는
'또 다른 자아'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75년간 숨겨져 있던 나폴레온 힐의 책,
나는 또 나를 만날 것이다.
지난 11일 동안 매일 아침 <퓨처셀프>를 읽고 있다.
아빠 집에서 하룻밤 묵다 보니, 책을 안가져왔다.
그래서 오늘 아침엔 뭘 읽을 까 생각했는데,
바로 이 책이 나를 이끌었다.
'20년 후의 나'가 '또 다른 나'인 건 아닐까?
<결국 당신은 이길 것이다>, 나폴레온 힐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029221
231006 오늘행동: 시험을 이겨내고, 나의 '또 다른 자아'' 발견하기
평단지기 독서법 2023-19차, 2367째, 나폴레온 힐 , 《결국 당신은 이길것이다》
오늘문장:
당신은 그만두고 싶은데 무엇인가가 계속하게 만들었던 적이 있는가?
어쩌면 그것이 당신의 ' 또다른 자아'였을지도 모른다.
《결국 당신은 이길 것이다》 , 나폴레온 힐
"처음부터 멋지게 쓰려하지 말고, 메모, 낙서부터 시작하라. 키워드가 핵심 메시지로 이끌 것이다. " - 와이어록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