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하나 더, 슬슬 채우는 SNS 글쓰기 비결

거인의 생각법 147 - 궁극적 보상은 자발적인 동기

by 와이작가 이윤정

자신의 노력과 성장을 숫자로 기록하며, 타인의 반응에 의존하지 않고 내면의 동기로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엔 SNS에서의 좋아요와 댓글 같은 외부 보상이 글쓰기를 지속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 보상에 익숙해지고, 보상이 줄어들 때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외부 보상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발전에 집중하는 자발적인 동기부여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조회수와 댓글이 신경 쓰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중요한 건 다른 이들의 평가가 아니라 매일 꾸준히 글을 써서 공유하는 저의 신뢰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어제보다 더 많은 글을 쓰고, 더 많은 생각을 기록하는 그 숫자에 만족감을 느끼기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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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부터 2024년 9월 24일 오늘까지 온라인 활동을 통해 남긴 글과 댓글, 독서모임에 참여한 횟수들을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마흔에 읽은 책들은 제 삶의 방향을 바꿔놓았습니다.


처음에는 SNS 활동이 꺼려졌어요. 누군가 제가 쓴 글을 알아보거나, 혹시 악플이라도 달릴까 걱정했거든요. 저 자신을 드러내는 것 자체가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막상 온라인에 저를 드러내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더라고요. 처음 블로그에 글을 올렸을 때는 누군가 제 글을 읽을까 봐 걱정했는데, 글을 쓰고 나니 오히려 조회수가 없을 때가 더 걱정이 됐어요.


그렇게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이웃들과 소통이 이어졌고, 서로 댓글로 응원해 주는 시간이 생기면서 점점 글쓰기가 즐거워졌습니다. 사실 매일 글을 쓸 수 있었던 힘도 이웃들이 와서 공감 버튼을 눌러주고, 댓글을 남겨줬기 때문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이웃이 많아지면서 모든 이웃의 글을 꼼꼼히 챙겨보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룹으로 나눠서 관리할 수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지만, 같은 시간에 활동하지 않으면 이웃들의 글을 놓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경험을 했을 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요와 댓글 같은 외부 보상이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만약 그 보상을 계속 쫓았다면, 글쓰기를 지금까지 지속하지 못했을 겁니다. 저뿐만 아니라 처음엔 활발히 활동하던 이웃들 중에서도 더 이상 포스팅하지 않거나, 계정이 멈춘 사람들이 많아졌거든요.


처음에는 SNS를 하면서 반응이라는 보상 덕분에 신나게 활동했지만, 그 보상에 익숙해지다 보니 더 이상 새로운 보상을 찾지 못해 멈추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쇼펜하우어는 "타인의 객관적인 평가보다 자신의 주관적인 만족감이 더 중요하다"라고 했습니다. 좋아요나 댓글 같은 외부 보상 대신, 저 자신과의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어제보다 하나 더 나아가는 것이 목표가 되었죠. 그래서 모든 활동에서 숫자를 세어보기로 했습니다. 남들의 평가 대신,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아간 제 자신을 보면서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꼈어요.


외부에서 주는 보상은 언제든 멈출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흔들리지 않으려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두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내면의 만족감을 바탕으로 한 자발적인 보상이야말로 글쓰기와 같은 꾸준한 활동을 계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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