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채우는 나만의 셀프 선물 리스트

거인의 생각법 146 - 보상 목록 작성하기

by 와이작가 이윤정

하기 싫은 일을 해냈다거나, 목표한 일을 달성하고 보상을 받으면 성취감이 큽니다. 여러분은 뭔가 해냈을 때 자신에게 어떤 보상을 하나요?


사실 보상이란 게 꼭 대단한 무언가는 아닙니다. 몇 년 전에 읽은 간호사가 쓴 책에서 처음 '셀프 선물'이라는 개념을 접했어요. 그녀는 대형병원에서 3교대 업무를 하며 힘든 일정을 소화했는데, 스트레스가 많은 와중에도 목표를 이루면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었다고 하더군요. 그 당시 그녀는 프라다 지갑을 선물했다고 했던 기억이 나요. 이 이야기를 통해 저도 저만의 셀프 보상 체계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저에게도 소중한 보상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초등학생 시절, 성적을 잘 받았을 때 엄마가 사주신 잠옷. 핑크색 레이스 잠옷부터 빨간 체크무늬 잠옷, 보드라운 겨울용 잠옷까지, 그때마다 새로운 잠옷은 저에게 큰 기쁨이었어요.

2006년 첫 직장 입사 기념으로 구매한 아반떼. 초등학교부터 모은 용돈과 장학금, 그리고 대학 시절의 월급을 모아 차를 산 기억은 특별해요. 당시 중고차 대신 새 차를 선택했고, 그 차는 16년 동안 저와 함께했습니다.

퇴사 후 전기차. 오랜 시간 운전해 온 아반떼를 퇴직 기념으로 전기차로 바꿨어요. 국산차의 소프트웨어 기능이 좋아서 선택했죠. 현재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져서 개인적으론 아쉽지만, 저는 여전히 제 차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타고 내릴 때마다 보상해 준 느낌이 들어서 차 타는 내내 기분이 좋아요.


큰 보상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보상들도 중요해요. 요즘 저는 이런 작은 보상들을 실천하고 있어요

SNS 사용: 자꾸만 SNS에 시간을 쏟고 있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오늘 아침 그래서 ‘내가 먼저 글을 포스팅하고 나서 다른 이들의 SNS를 구경한다’는 규칙을 만들었죠. 덕분에 SNS에 소비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어요.

하루의 끝: 매일 브런치에 글을 쓰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 후에 PC를 끄고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저에게는 큰 보상이거든요.

잠: 해야 할 일을 다 끝내고 나서야 비로소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어요. 때로는 푹 자는 것 자체가 최고의 보상이죠


저에게 가장 큰 보상은 찝찝한 마음이 사라지고 뿌듯한 마음으로 채워지는 것입니다. 일 마치고 나면 자연스럽게 여유 시간이라는 선물이 따라오죠. 침대나 소파에 누워 쉬는 시간, 책 읽는 시간이 저에게 가장 소중한 보상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매년 12월은 저 자신에게 주는 특별한 보상입니다. "12월은 쉼의 시간"으로 계획해 뒀거든요. 11개월 동안 열심히 살아가는 원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만의 셀프 선물 리스트는 일상 속에서 동기부여를 주고, 나아갈 힘을 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러분도 작은 보상으로 스스로를 응원하는 방법 함께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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