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펙 하는 마음

상대의 특별함을 존중하고 있나요?

by 윤작

누군가를 바라볼 때

'어떤 시선과 태도로 바라보는 게 좋을까' 고민한 적이 있다.


나는 기본적으로 낯선 사람에게 열린 스타일이 아니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지, 가까이 해도 탈이 없을 사람인지,

항상 경계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물론 적당한 경계를 나쁘다고 할 순 없지만,

누군가를 잘 알기도 전에 마치 겁 먹은 고양이마냥 경계를 하는 게

그렇게 좋은 태도는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문득 '리스펙 하는 마음'이 떠올랐다.

말 그대로 상대를 존경, 존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거다.


꼭 큰 성과를 내고 성공한 사람만을 리스펙하란 법이 있을까.

누구나 자기 삶 안에서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고,

매일매일 그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누구에게나 배울 점은 있고,

누구에게나 내가 갖지 못한 장점과 강점이 있다.


이것만으로도 우리 모두는 리스펙 받아 마땅하지 않을까.

각자의 특별함에 엄지척 하는 마음,

이런 마음을 갖고 상대를 바라 본다면

상대를 내 기준으로 재단하는 일도,

상대와 나를 견주어 쉽게 평가하는 일도 없을 거라 생각한다.


많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

그래서 우리 모두는 특별하고 특별하며

리스펙 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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