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한가운데서 시작한 베이징에서의 생활은 매일 밤 맥주 한잔이 필수가 되어버린...
어느 식당을 가든 따뜻한 물이나 차부터 내어오고,
맥주를 시켜도 차가운 맥주를 원하는지 상온의 맥주를 원하는지 물어보는 중국인지라
무조건 제일 시원한 맥주로 달라고 외치고는 했다.
베이징에서는 한국의 수제맥주쯤에 해당하는 精酿啤酒를 파는 펍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精酿啤酒를 바이두에 검색해 보면,
칭다오와 같이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일반 맥주와 다른 점을
맥주 제조에 들어가는 재료의 차이, 발효 방법과 시간의 차이 등으로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精酿啤酒가 맥아 비율이 더 높고, 발효 시간도 더 길어 맛도 풍부하고 일반맥주보다 비싸다.
보통 한잔에 40-60위안 정도이니 일반 맥주에 비하면 꽤나 비싼 편이다.
베이징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
阿白小麦를 가장 즐겨 마셨고, 햄버거, 치킨 등 안주류도 맛있음.
什刹海 근처 후퉁 안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 들어가는 길이 베이징스러웠던 곳.
베이징 전통 사합원을 개조하여 만든 곳이라 분위기 있고,
야외 좌석도 있어서 여름~가을에 가기 좋은 곳!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