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은비 Sep 15. 2023

러셀 로버츠,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나를 나답게

   

역시 진정한 현자란사후 200년이 지나도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는다시대를 막론하고 불변의 지혜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 p.22 line 15 ~ p.23 line 1  

   

현명한 사람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칭찬을 거부할 수 있다. 그러나 현명해지는 게 어디 그리 쉬운가. 특히 우리가 가장 거부하기 힘든 것은 바로 스스로에게 건네는 칭찬이다. - p.94 line 9~11   

  

앞서 일상의 사소한 결정들이라는 표현을 썼지만실은 결코 사소한 일들이 아니다하루하루 이러한 선택들이 쌓이고 쌓여 결국 삶을 이루는 게 아닌가. - p.101 line 2~4  

   

"상대편 의견을 묵살할 정도로 완벽한 연구란 없습니다." - p.121 line 6     


나와 경쟁 중인 상대는 사악한 사람이 아니다상대는 단지 세상을 다른 렌즈로 보거나나와는 다른 방식으로 결과를 평가할 뿐이다나에게는 결정적인 사실이나 연구 결과증거일지라도 상대는 얼마든지 이를 반박할 수 있다. - p.128 line 15~18     


지난 성공에 대한 만족이 더 이상 삶의 위안을 주지 못했던 것이다. - p.179 line 13~14    

 

우리는 여러 형태의 관계 속에서 살고 있다나와 관계가 먼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과 가까운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은 다를 수밖에 없다. - p.198 line 9~11     


무시해도 될 정도의 미미함들이 모이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말했다. - p.278 line 18 ~ p.279 line 2     


신뢰에 더 많이 의존하고 법에 덜 의존할수록사회를 움직이는 시스템은 더 잘 작동되는 법이다. ‘1분마다 바보가 태어나므로, 빨리 바보를 찾아 이용해먹어라.’라는 메모가 모두에게 전달된 것 같은 저급한 문화가 있다. 반면 ‘품위 있는 사람이 되어라. 돈을 버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약속을 지키고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이용하지 마라.’라는 메모가 퍼진 것 같은 고급스러운 문화도 있다. - p.292 line 3~9  

   

우리의 선한 행동도 마찬가지다그 행동으로 인해 작지만 분명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이 작은 변화는 나와 연결된 사람들과의 피드백 고리를 통해 점점 널리 퍼지면서 그 힘을 키운다그래서 결국 사회와 세상을 바꾸어놓게 된다. - p.304 line 7~10     


우리의 노력이란 실패의 가능성을 항상 품고 있다. 또 때로는 남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그러니 국가와 사회라는 무대에서 멀리 떨어져 나올 필요도 있다. 국가와 사회라는 체스판보다 더 작지만 더 훌륭한 일상을, 그 소소한 목표를 생각하는 것이 가장 좋을 수도 있다. - p.320 line 18 ~ p.321 line 4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이 시간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by 톨스토이 - p.342 line 1~3

매거진의 이전글 포리스트 카터,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