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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비 Sep 22. 2023

수영 전성민,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삶의 방향

흥미와 소질꿈과 무관하게강요에 의해서 다른 것을 하게 되면 그 일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없다하기 싫은 일에 투자하는 시간은 한마디로 고통과 낭비의 시간인 셈이다.

사람은 마음속의 욕망을 숨길 수 없다. 언젠가는 마음속에 품었던 그 일, 그 꿈을 결국 하게 된다. 따라서 처음부터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에 흥미를 갖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다.

하고 싶은 걸 꼭꼭 숨기고 욕망을 누르며 살지 마라마음속의 욕망이 고개를 들었다면 누구의 말도 듣지 말고 마음먹은 대로 한걸음씩 전진해 나아가라포기하지 않는 한 실패도 불가능한 것도 없다. - p.31 line 4~13     

행복이요별로 어렵지 않습니다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다시 말해 누구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죠행복의 비밀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이 세상의 누군가는 당신의 도움을 꼭 필요로 합니다그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주면 됩니다.” - p.33 line 4~8     


삶이 힘든가? 삶이 아프고 고달픈가? 자신에겐 미래가 없다고 생각되는가? 그렇다면 이 사실을 명심하라. 매일 삶이라는 페이지가 한 장씩 넘어간다그 페이지를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결국 자기 자신에게 모든 것이 달려 있다. 누구도 자기 자신을 대신할 순 없다. - p.48 line 12~16     


정보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골라서 취해야 한다. 이는 주위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라는 게 아니라 내면의 기운과 용기를 꺾는 그 어떤 정보나 충고 역시 불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절차나 규정 역시 그것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매우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것들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미래에 대한 장맛빛 환상은 어쩌면 가장 필요한 자산일지도 모른다. 환상이 없으면 과분한 성취는 결코 실현될 수 없기 때문이다. - p.56 line 13~20     


절대 실패를 떠올리지 마라.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기억에서 지워버려라.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 그럴듯한 말도 잊어버려라. 혹 많은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그것이 진리라고 말하더라도 귀담아 듣지 마라. 정말로 힘들게 고생해서 뭔가 해냈다는 말에 경의를 표하되 그것을 내 삶의 샘플로 만들 이유는 전혀 없다. 내 꿈의 멘토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 p.108 line 10~15     


불교 경전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하루하루가 흘러 한 달이 되고한 달 두 달이 흘러 일 년이 되고한 해 두 해가 흘러 어느덧 죽음의 문턱에 이르게 된다망가진 수레는 갈 수가 없고늙으면 공부도 할 수가 없다그런데도 누워서 갖가지 집념과 게으름을 피운다쌓은 공덕이 얼마나 많기에 이토록 허송세월을 하고 있는가이 몸은 언젠가는 죽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다음 생은 어찌 할 것인가서두를 지어라그대!” - p.174 line 20 ~ p.175 lin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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