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의 우리
우리들은 왜 세계를 이런 방식으로 인식하고, 생각하며 행동할 수 있는 것인가? 어떻게 새로운 것을 차근차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인가? 그 근본 원리는 과연 무엇인가? 이런 질문에 시원하게 답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우리들의 인식에 의해 처음으로 이 세계가 존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 p.41 line 7~11
“인간의 두뇌 활동을 극한까지 모사하는 시스템이다.” by 구니차티 국립 국회도서관장 - p.47 line 4
난해한 정리를 증명한다든가 체스에서 승리한다는 고도로 전문적인 내용은 컴퓨터로 실행했을 때는 의외로 간단했다. 그러나 현실의 문제는 다르고 어려웠다. 인간의 지능을 컴퓨터로 실현하는 것은 힘겨움을 알게 된 것이 제1차 AI 붐의 성과라면 성과였다. - p.84 line 15~18
단순한 1개의 문장을 번역하는 것도 일반 상식이 없으면 번역을 잘 할 수 없다. 여기에 기계 번역의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컴퓨터가 일반 상식을 다루기 위해서는 인간이 갖고 있는 사용할 수도 없을 정도의 방대한 지식을 다룰 필요가 있어서 지극히 곤란한 것이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컴퓨터가 지식을 획득하는 어려움을 ‘지식 획득의 보틀넥’이라고 말한다. - p.108 line 5~10
따라서 지금 이 시대에 다시 한 번 우리가 생각했던 기본 테제로 되돌아가야 할 것이다.
‘인간의 지능이 프로그램으로 실현되지 않을 리는 없다.’ - p178 line 20~22
특이점의 끝은 아무리 예측할 수 없다. 인간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조차 있다. 인간이 일하지 않아도 사회의 생산성이 올라간다면 인간은 도대체 무엇을 하면 좋을까? 인간의 존재 가치는 어떻게 되어 버리는 것일까?
인공지능은 인류 시작 이래의 최대의 리스크인가? 아니면 ‘인류 최후의 별명’이 되는 것일까? - p.203 line 6~11
인공지능이 사회의 인프라가 되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논의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로서 예측할 수 있는 것은 미리 예측해 두어야 하고, 정확하게 선을 그어야 할 부분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 또 있을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대응책을 준비하는 것도 전문가의 역할이다. - p.208 line 17 ~ p.209 line 2
부동산도 가격 정보의 추이를 분석하고 활용하게 될 것이다. - p.226 line 14~15
게다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인간과 기계의 협조다. 이미 체스에서는 인간과 컴퓨터가 어떤 조합으로 싸워도 상관없는 프리스타일 대회가 있다. 다양한 업무에 있어서도 이 ‘프리스타일’ 방식이 나올 것이다. 인간과 컴퓨터의 협조로 의해 인간의 창조성이나 능력이 더욱 도출될지도 모른다. 그러한 사회에서는 생산성이 크게 오르고 노동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인간의 삶이나 존엄, 다양한 가치관이 점점 중요시 될 수 있다. - p.232 line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