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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장순
Nov 02. 2018
닮았죠.
한번
본 적이 있던가
요?
누군가 물어온다.
평범한 얼굴
익숙한 얼굴
개성 없는 얼굴
인
간
은 얼굴이 비슷해서
한 번쯤은 만나지 않았을까
요
그럼요.
언제가 한 번은 만날을 거예요.
서로가 모를지언정
서로의 기억 속에 스며들어 있죠.
우리들
인간은 많이
닮았죠.
keyword
기억
얼굴
시
이장순
소속
직업
작가지망생
틈에서 사연을 짓다. 인터넷에 시를 올리고 소설을 올리고 소녀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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