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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장순 Jun 11. 2022

고양이 똥 치우기

쉬는 날이라면 펑범짐하게 자고 밥도

간단하게 패스하면서 온종일 판다처럼

먹고 자는 것이어야 하거늘

아침부터 아가들 똥과 씨름하고 있다.

왜 왜냐하면 화장실이 지저분하다고

자는 머리맡에 앉아  탁구공처럼

머리를 튕겨대고 있으니까  말이다.

깔끔의 대명사 행운이

똥을 치우니  똥을 시원하게 는지

청정기 위하여 신선놀음 중이다.

꾀 씸한 가시네 똥은 지가 싸고

치우는 건 나를 시키냐 말이다.

네가 쌌으니  네가 좀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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