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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장순 Jun 19. 2022

두뇌 세포는  말한다

두뇌 세포는 말한다.

치욕은 잃어버리라고 당당 해지라고

잘못했던 순간을 세포들이

잊어버릴 테니 말한다.

생각지 말라고.

그래도 일이 없던 일이 될까.

부모를 죽인 원수도 아닐 거닐

태어나 먹을 욕을 다 먹은 날이었는데

세포가 기억 삭제라는 일을 하는지

멍하고  둔해진다.

살다 보면 모순이 생긴다.

적당함이 변질을 한다.

세포는 말한다.

기억 삭재 세포가  죽을 정도로

노동을 하고 있으니  

안 좋았던 순간은 잊으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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