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에게

by 이장순

잘 도착했을까?
나무와 풀이 옷을 벗던 날
낙화하는 붉은 나뭇잎처럼
뜨겁고 더웠던 그날
어리고 작은 너는
붉은 꽃송이 들고
고양이 별로 떠났지.
잘 도착했을까?
더운날에 따스한 고양별에
도착했을까?
내 여덟 번째 고양이 마우야

무지개 다리로 나중에 마중 나오렴
검은 고양이 짱아랑 잘 지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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