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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일요일이 좋았다.
일요일이 좋았는데
일요일의 의미가 없어진 것은
나이가 먹으면서 였다.
일요일이 더 바쁜 일정 때문이다.
바다사자 같았던 남편이
등산을 하고 부터일까
일요일이 어긋나고 있다.
일요일 더이상 휴식은 없다.
틈에서 사연을 짓다. 인터넷에 시를 올리고 소설을 올리고 소녀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